관광과 안전을 접목한 마포구만의
정체성 담긴 레드로드 조성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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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7일 ‘2024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관광특화거리인 ‘레드로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관하는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정책의 형성과 집행, 성과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마포구는 2023년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에 안전과 관광 활성화를 접목한 ‘레드로드’를 조성해 일반 길을 관광 인프라로 재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도료로 보도를 조성하고, 인파 밀집을 방지하기 위한 첨단 기술인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과 ‘재난문자전광판’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과 ‘재난문자전광판’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핼러윈과 연말연시에 제 기능을 톡톡히 하며 안전사고 없는 ‘레드로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2023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버스킹 행사와 2023년부터 매년 진행한 ‘레드로드 국제 댄스 페스티벌’ 등 대규모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레드로드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이 밖에도 마포구는 레드로드 일대에 ‘레드로드 로드갤러리’를 설치해 지역 문화와 예술을 어우러진 공간을 만들고, 24시간 개방 화장실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번 수상으로 레드로드는 2023년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과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이어 다시 한번 지방자치단체 관광자원 개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는 단순한 길이 아닌 관광과 문화, 경제, 안전 모두를 아우르는 마포구만의 정체성이 담긴 공간이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레드로드가 세계인이 찾고 사랑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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