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앞두고 강동구 특화 지원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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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는 지난 10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관내 고등학교의 경쟁력으로 높이고, 우수 교육과정 지원을 강화하는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 사업 협약식을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강동구만의 특화된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대입 평가에서 중요한 학교별 특화 교육과정을 강화해 관내 고등학교를 혁신적으로 성장시키고, 강동구를 미래 교육도시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동구를 비롯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건국대학교 입학처, 경상국립대학교 입학처,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차의과대학교 입학홍보처, 그리고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내 고등학교(광문고, 상일여자고, 선사고) 등 총 9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전국 우수 고등학교 4곳의 교육환경을 직접 조사하고, 관내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사 대상 특강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선정된 3개 고등학교에서는 각 협력 대학과 연계한 18개의 특화 교육과정이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개발, 인문학과 스포츠 융합 과정, 정보 교과 연계-로봇 캠프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구는 해당 사업에 구 재정을 투입해 적극 지원하는 한편, 관내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강동 교육벨트 일반 학교 지원사업’도 병행해 학교별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지역 교육 경쟁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강동구가 주도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 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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