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마사회, 영예 조교사·기수 선발 접수

산경일보 2019. 4. 25. 18:10




▲ 2018년도 하재흥 조교사(왼쪽으로 두번째) 시상식.



총 세 번의 절차 거쳐 선발


한국마사회가 오는 5월 2일까지 2019년 영예 조교사⋅기수 선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예 조교사⋅기수 선발은 지난 26년 동안 단 17명의 조교사와 기수만이 3단계 평가를 통과했을 만큼 선발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연평균 조교사와 기수의 활동 인원수는 약220명 수준으로 이중 매년 0~3명 정도의 인원이 영예 조교사⋅기수로 선발된다. 


한마디로 상위 1% 수준의 우수자만이 선발되는 만큼 경마분야의 최고의 영예의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영예 기수 선발은 1993년부터 시작됐으며, 선발 기준이 높아 현재 더러브렛(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치가 높은 말의 품종) 기수 9명, 제주기수 7명만이 영예 기수로 등극되어 있다. 


영예 조교사 선발은 지난 2016년에 최초 시행되어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영예 조교사(2018 하재흥)를 선발했을 만큼 높은 기준을 갖추고 있다.

 

영예 조교사⋅기수는 ‘기본 요건 심사’, ‘후보자 선정평가’, ‘면접 평가’ 등 총 3번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이중 기본 요건 심사는 신청자들이 갖추어야할 최소요건이 충족되는 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영예 조교사의 경우 경력 15년 이상, 출전횟수 5000회 이상, 우승횟수 800승 이상, 최근 3년 내 과태금 100만원 미만 등의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영예 기수의 경우 기승 경력 10년 이상, 기승 횟수 3000회 이상, 최근 3년 내 기승 정지 제재 처분 30일 미만 등의 기준이 주어진다. 


2차 후보자 선정 평가와 3차 면접 평가를 통해 경주 성적과 규정 준수, 자질 및 품성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고객, 마사회 관계자, 동료 등으로부터 심사를 받는다. 


선발된 사람에게는 공통적으로 경마 영예의 전당의 상징인 ‘기념반지’가 제공되며, 영예 조교사와 기수는 각각 마주 우선등록 권한과 조교사 학과시험 및 실기시험 면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국마사회는 프로스포츠인으로서 조교사⋅기수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경마 발전을 끌어내기 위해 오는 5월 2일까지 영예 조교사⋅기수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며, 5월에는 후보자들에 대한 고객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향후 한국마사회 홈페이지(http://www.kra.co.kr)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