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경콘진 ‘경기 영화영상 원스톱 지원’ 3편 선정

산경일보 2026. 6. 14. 14:02
안산·연천 등 지역성 반영한 작품 선정…기획개발부터 제작·상영까지 2년간 집중 지원

 

▲ 경기콘텐츠진흥원 전경.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경기 영화영상 원스톱 지원’ 사업의 최종 선정작 3편을 발표하며 경기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 육성에 본격 나섰다.

이번 사업에는 총 95편의 장편영화 트리트먼트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피드백의 ‘안부-태엽을 감는 시간’, 안나푸르나필름의 ‘다수파’, 주마등필름의 ‘뼈가 썩을 때까지’ 등 3편이 최종 선정됐다.

2026년 처음 추진된 해당 사업은 기획개발과 제작 지원이 분절됐던 기존 방식과 달리 2개년에 걸친 원스톱 지원 체계로 운영된다. 1년 차에는 기획개발을, 2년 차에는 제작비를 지원하는 단계별 육성 모델이다.

선정작들은 안산 구도심을 배경으로 한 치유 드라마, 경기도민의 삶을 통해 소수자 문제를 조명한 사회극, 연천 접경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심리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경기도의 지역성과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선정 작품에는 편당 총 8500만원 이내의 기획개발비와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되며, 이 가운데 우수작 1편은 2027년 제작비 투자 지원을 받아 실제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완성 이후에는 유통과 상영 지원도 연계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선정작들은 경기도만의 이야기를 높은 장르적 완성도로 구현할 잠재력을 갖춘 작품”이라며 “기획개발 단계부터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영화가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