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1 14

서울시, 한강 매점 무단영업 손배소 승소…배상금 61억으로 재정확충 기여

과거 한강공원 내 매점 운영자 계약만료 후 무단점유 대응 대형 프랜차이즈 편의점 본사 등 2곳 대상…소송 종지부 서울시가 6년 전 운영계약이 만료된 이후에도 한강 매점에서 무단영업을 지속한 간이매점 운영자 협의체, 대형 프랜차이즈편의점 본사와의 손해배상 소송 2건 모두 승소, 총 61억원의 배상금을 확보해 시 재정확충에 기여하게 됐다. 서울시는 양 컨소시엄 업체와 각각 2008년, 2009년 한강에 매점을 조성하고 향후 8년 동안 운영한 뒤 시에 시설을 반납하는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과 2017년에 매점 운영 허가 기간이 종료했으나 양 컨소시엄 업체 모두 기간 만료 이후에도 1년여간 불법으로 영업을 지속했다. 서울시는 계약종료 후에도 무단영업을 계속하는 업체를 퇴거시키고 매점을 시로 귀속하..

하남시,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 총력

감시초소 14, 감시탑 7개소 운영···휴일에도 비상근무 체계 유지 하남시는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4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인근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유지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 공원녹지과 소속 직원 26명이 5개 조를 이뤄 순환 근무로 운영되며, 평일 뿐 아니라 휴일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기간제 근로자 산불감시원 30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을 채용해 지역 내 산림 중요 거점에 위치한 감시초소 14개소 및 감시탑 7개소를 중심으로 산불감시 및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시 전역을 수시로 순찰하면서 불법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불방지를 ..

용인특례시, 사회 취약가구 직접 찾아 나서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

시민 대상 무한돌봄센터 운영 홍보 활동 진행···공동체 바탕 민간 협력 체계 구축 유도 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수지구 풍덕천1동에 있는 용인시평생학습관 앞에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무한돌봄센터는 지역 내 경제와 의료, 주거 복지 혜택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나 복지 수요가 높은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에는 시 무한돌봄센터와 ▲ 3개구 무한돌봄네트워크팀 ▲ 정신건강복지센터 ▲ 드림스타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담과 홍보활동을 함께했다. 지역 내 공공·민간 영역에서 수행되는 다양한 사례관..

성남시, AI·IoT 기술로 1260명 어르신 건강관리

6개월간 매일 걷기, 혈압 재기 등 앱으로 확인, 성공자엔 월 5000원 지역화폐 성남시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1260명 어르신에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편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900명에 이어 올해 2년 차 추진 사업이다.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되는 이 서비스는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인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와 화면형 스피커 등을 대상자에게 배부한 뒤 보건소의 담당 간호사가 6개월간 건강관리 전용 앱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허약·만성질환 관리나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성남시민이며,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아이폰 사용자나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