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5 16

성북구, 의료재난 위기 ‘심각’…재난안전대책본부로 선제적 격상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 공백 최소화에 역량 총동원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성북구가 23일부터 기존 성북구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구창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 23일 현재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에 ‘심각’ 경보를 내린 상황에서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했던 성북구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설치·운영,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대응인력 구성 등 구 자체적으로 대응 단계를 높였다.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출범에 따라 구는 23일 16시에 구청장 주재로 성북구보건소 및 구 간부가 함께한 가운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상..

성남시, 남원시와 상호 발전 자매결연 협약

드론·도심항공교통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위한 사업 발굴 등 6개 사항 합의 성남시는 지난 2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상호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2시 성남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최경식 남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공통 관심사인 드론·도심항공교통 분야의 공간 정보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행정, 경제산업, 문화예술, 청년, 교육, 체육 분야에서도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 시는 6개 사항에 합의했다. 합의사항은 ▲ 4차 산업과 UAM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과 사업 발굴 ▲ 예술·축제·공연 등 시민 여가문화 증대와 관광자..

동대문구 ‘2024년 사랑의 교복나눔장터’ 열려

"새학기 교복? 만원 1장이면 충분해" 24일 서울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2024년 사랑의 교복나눔장터’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번 장터에서는 동대문구 소재 ▲7개 중학교(경희중, 대광중, 동대부중, 숭인중, 전일중, 휘경여중, 휘경중)와 ▲1개 고등학교(경희고)의 교복이 판매됐다. 졸업생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깨끗이 세탁된 교복은 재킷 3,000원, 그 외 품목(바지, 스커트, 조끼, 셔츠 등)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중 ․ 고교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교복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판매수익금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장학기금으로 기탁되며 ▲성적우수 장학생 ▲특기 장학생 ▲저소득 학생 ▲다자녀가구 학생 등 지역 청소년..

이기재 양천구청장, 구민 화합의 장 ‘2024 정월대보름 민속 축제’ 참석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4일 오후 안양천 제1·2야구장에서 열린 ‘제22회 양천구 정월대보름 민속 축제’에 참석해 지역발전과 구민 화합을 기원했다. 이날 축제는 오후 2시 무렵 시작된 길놀이로 포문을 열었으며 외줄 타기, 북청사자놀이, 판소리 등 풍성한 전통 공연과 먹음직스러운 별미가 가득한 동별 부스, 민속놀이 체험마당 등 우리네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꾸려졌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최고 높이인 12m의 달집을 태우는 이벤트에서는 지난 1월 1일 용왕산 해맞이 행사에서 모은 주민 소원지와 현장에서 작성된 소원지 약 2천여 장을 함께 태우며 행복을 기원했다. 이어 강강수월래와 지신밟기로 흥을 돋운 후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로 대보름 민속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기재 양..

광진구, 폭설에도 피해없어...발빠른 대응

신속한 대응으로 사고 이상 무(無) 광진구가 폭설에도 피해없이 발빠르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구는 21일 저녁 8시부터 서울지역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설대책 2단계를 발령하고 직원, 환경공무관 등 614명의 인력을 비상근무에 투입했다. 유니목, 덤프트럭, 보도제설기 등 제설장비 43대,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자재 235톤을 들여 도로와 보도에 쌓인 눈을 치웠다.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지역에 중심으로 염수, 염화칼슘을 살포했으며 상습 결빙지역 16개소에 설치된 도로열선을 가동했다.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주민의 통행이 잦은 공공장소는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구민 출근길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폭 확충한 보도제설기는 제설작업이 어려운 보도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내 집, 점..

서울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서울시립병원장 긴급회의 가져

오세훈 시장, 어려울 때일수록 시립병원이 공공병원의 역할 다해 환자·시민 불편 최소화 당부 오세훈 시장은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8개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과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긴급회의를 열고 공공의료 현장 상황 점검과 시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의료 차질이 점점 커짐에 따라 23일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시립병원이 공공병원의 가치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환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 위기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