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10453

서울시, 한강의 새 얼굴 ‘한강 순환관람차’ 반포·잠원한강공원 달린다

한강공원 순환관람차 ‘한강 해치카’ 시범 운행세빛섬 등 명소 지나는 관광콘텐츠 자리매김 기대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그의 친구들로 꾸며진 한강의 새 얼굴 ‘한강 순환관람차(일명 ‘한강 해치카’)’가 26일부터 동작역, 반포·잠원한강공원 일대를 달린다.서울시가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과 어린이, 노인 등 이동 약자의 편리한 이동과 한강공원 내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한강공원에 처음으로 순환관람차를 도입한 것. 이동 약자의 접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그간 한강공원으로의 접근, 공원 내에서의 이동이 길어 어려움을 겪었던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이동약자가 한강공원을 이용하는데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일정 구간을 무료로 왕복 운행하는 ‘한강 해치카’를 26일부터 시범 운영하..

성북구, 지역 가꾸기 위해 주민들 직접 나서

‘정릉천 청소’, ‘북한산 산불 예방 캠페인’ 등 진행 성북구를 가꾸고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나섰다. 정릉3동에서는 봄을 맞아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주민들이 ‘정릉천 청소 활동’을 재개했다.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북한산 일대 자연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9일에는 정릉3동 주민들과 자율방재단, 정릉천 별동대, 정릉시장 상인회가 모여 정릉천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끝으로 겨울철 잠시 쉬었던 정릉천 환경 정화 활동을 봄을 맞아 다시 시작했다.이날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고무장화를 신고 하천에 들어가 쓰레기를 줍고, 반려동물 배설물 치우는 등 정릉천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변함없는 정릉천 사랑을 보여줬다. 정릉천 청소 ..

양천구, 전국 지자체 최초 미숙아 대상 ‘RSV 예방접종비’ 지원

임신 36주 미만 출생 미숙아 대상 전액 지원 양천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숙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이하 RSV)’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건강보험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 미숙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구민의 자녀로 출생일 기준 임신 36주 미만의 미숙아가 해당된다. 대상자에게는 RSV 예방접종비로 납부한 본인부담금을 5회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호흡기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RSV는 폐 성숙이 완전하지 않은 채로 태어난 미숙아 등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이지만 현재 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치료제는 없다. 또..

광진구, 환경캠페인 ‘우리가 그린 광진’ 성료

환경퀴즈, 씨앗나무만들기, 비건간식 뽑기 등 운영 광진구가 23일, 광진숲나루에서 환경캠페인 ‘우리가 그린 광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구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중곡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열렸으며, 워커힐호텔, 광진구청 직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쓰담달리기)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이날 행사장에는 ▲환경퀴즈존 ▲씨앗나무 만들기 ▲분리배출법 안내 ▲비건 간식뽑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광진숲나루에서 워커힐로 둘레길을 따라 진행된 플로깅은 환경보호의 가치를 공유하고 중요성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중곡종합사회복지관과 워커힐호텔 관계자..

마포구, 망원유수지 어린이체육센터 개장

망원유수지 내 유휴공간에 3312㎡ 규모 어린이 체육시설 개장인라인스케이트장·조합놀이대, 슬라이드·암벽 오르기 시설 등 구비 마포구 망원유수지 유휴공간이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 체육시설로 재탄생했다.망원유수지 인근은 서울 동교초등학교를 포함한 2개 초등학교와 다세대주택, 소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은 곳임에도 아이들이 평상시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부족한 편이었다.이에 지난해 마포구가 망원유수지 내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체육시설 조성에 나섰고 올 4월 23일 마침내 공사가 완료됐다.망원유수지(방울내로 17길 198 소재) 마포 어린이체육센터는 3312㎡ 규모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어린이 전용 체험 놀이시설로 구성돼 있다.인라인스케이트장은 노후한 트랙 재정비..

서울시, 시민 1000만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연다

연 6445억 생산파급 효과, 연 2811억원 부가가치 효과 서울시가 2030년까지 1000만 명이 한강의 수상을 이용하는 시대를 연다. 한강으로 출근해 회사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선박이 이동하고 정박할 수 있도록 수상을 활성화한다. 바라보는 한강을 넘어 즐기고, 경험하고, 느끼는 한강을 만들어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리버시티 서울’을 조성한다는 목표다.시는 연간 6445억원의 생산파급 효과, 연간 2811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등 연간 9256억원의 경제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 6800여 명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강에 ‘수상오피스’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옆에는 ‘수상호텔’을 띄운다. 명동 먹거리 골목처럼 전 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공연도 감상하는 한강 표 먹거..

양천구, 신목동역 수변활력거점공간으로 도시와 하천 ‘다시 잇는다’

설계공모 심사 결과 ‘연결’을 주제로 한 ‘다시 : 잇다(RECONNECT)’ 최종 선정 양천구는 신목동역 일대 안양천변에 조성될 수변문화 커뮤니티 공간인 ‘안양천 빅데크(가칭)’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이뉴의 ‘다시 : 잇다(RECONNECT)’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양천 빅데크(가칭)’는 수변 역세권과 지역 자산을 결합한 수변활력거점 공간으로, 기존에 활용도가 낮았던 신목동역 근처의 ‘바이크라운지(자전거 주차장)’를 확장·개선해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4월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30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2월 본격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이번 당선작 ‘다시 : 잇다(RECONNECT)’의 핵심 테마는 ‘연결’로 ▲‘가..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관광특구 ‘청정지역’으로 만든다

6월 1일부터 24시간 특별 관리 나서 “거리 곳곳에 널브러진 쓰레기 더미, 각종 불법 광고물, 함박눈처럼 수북이 쌓인 담배꽁초를 보면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는 홍익대학교 학생 A씨는 홍대 클럽거리를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마포구가 홍대 관광특구의 심각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홍대 레드로드(문화예술) 관광특구 특별 대행용역’(이하 ‘용역’이라 한다)을 추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용역은 마포구 서교동, 동교동, 합정동 일대에 펼쳐진 홍대 레드로드(문화예술)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한다. ‘365일 24시간 깨끗하고 쾌적한 홍대 관광특구’를 목표로 하는 이번 용역은 단순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재활용쓰레기 수집 운반에서 한 발 더 나가 ▲홍대 주요 도..

서울시, 수돗물 생산 노후 펌프 집중 점검…에너지 효율 높여 예산 절감

정수센터, 사업소 운영 펌프 성능 분석 후 개선 지난해 동력비 4억원 절감 서울아리수본부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돗물 생산에 필요한 동력비 절감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수돗물 생산에 든 동력비는 749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 대형 취·송수와 가압펌프가 에너지 사용량의 약 90%를 차지해 에너지 절감을 위해 필수적인 개선 과제이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아리수정수센터 취·송수 펌프와 산하 8개 수도사업소에서활용하는 가압펌프에 대한 성능진단 및 개선을 통해 연간 4억원의 동력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300마력 이상 펌프 설치 현황은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 취·송수 펌프 125대, 8개 수도사업소에 가압펌프 39대 포함 총 164대이다. 이 중 시범적으로 지난해 아리수정..

성북구 ‘누에 치기의 풍요를 빌던 선잠제’ 오는 5월 11일 봉행

이승로 성북구청장 초헌관으로 나서 성북구가 오는 5월 11일 성북동 선잠단지에서 ‘제28회 선잠제’를 개최한다. 선잠제는 조선시대 왕실 의례 중 하나로 해마다 양잠의 신인 서릉씨를 모시고 누에 치기의 풍요와 한 해의 안정을 기원하던 제사이며, 종묘대제와 사직대제 다음의 규모로 행해진 중요한 국가 제례였다. 선잠제는 고려 시대부터 시작해 일제강점기에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1993년부터 재현해 올해로 28회를 맞이한다. 이번 선잠제는 성북구청이 주최, 성북선잠박물관이 주관하며 선잠제보존위원회와 종묘제례보존회가 함께 제례를 봉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제관 행렬을 진행한 후 선잠단에서 10시 30분부터 제례 봉행을 거행한다. 폐백과 축문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성북구청장이 초헌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