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10453

성동구 '복지등기 우편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앞장

서울광진우체국과 ‘복지등기 우편사업 업무협약’ 체결 성동구가 지난 17일 서울광진우체국과 '복지등기 우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 상황 예방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복지등기 우편사업’은 위기상황 확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에 복지사업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집배원이 직접 배달하여 생활실태 및 주거환경을 파악, 관련 정보를 성동구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련 정보를 토대로 긴급한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로 판단될 경우, 성동구는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한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성동구는 서울광진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집배원 8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집배원들은 바쁜..

양천구 ‘제13회 양천마라톤 대회’ 개최

양천마라톤, 커플런·가족런 등 4500명 달린다 양천구는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제13회 양천마라톤 대회’가 오는 27일 열리는 가운데 4500여 명이 참가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가족, 연인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기존 하프, 10km, 5km 코스 외에 '10km 커플런', '5km 가족런' 등 이벤트 코스를 추가해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라톤 구간을 한강변까지 확대한 만큼 접수 시작 한 달여 만에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코스별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한강방면 하프 698명, 10km 1702명(일반 1412명·커플런 290명) ▲구로방면 5km 2082명(일반 1399명·가족런 683명)이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50...

마포구 효도밥차 힘찬 시동…신규 15개소 급식 공급

상반기 경로당 시범운영 거쳐 하반기 본격 확대…총 1500명 확대 마포구의 ‘효도밥상 반찬공장’이 개소하면서 22일부터는 효도밥상 급식기관이 총 31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이로써 상반기 1천 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와 안부 확인, 건강 확인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고립을 예방하는 마포구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으로 대내외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반찬공장’은 ‘효도밥상’ 급식 기관에 제공되는 음식을 하루 1천 명분까지 조리할 수 있는 시설로 막대한 예산 투입 없이 이용자를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거점형 이동 급식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설립됐다. 기존 16개소에 이어 지난 15일 반찬공장 개소와 함께 신규 급식 ..

성북구-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동행매니저 지원 협약’ 체결

취약·위기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육지도 돕는 교육동행매니저 지원 성북구가 지난 18일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및 관내 초등학교 9개교와 ‘2024 교육동행매니저 지원 공동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북구청(이승로 구청장) ▲성북강북교육지원청(윤순단 교육장) ▲개운초등학교(최영미 교장) ▲길음초등학교(권혁기 교장) ▲석계초등학교(손정향 교장) ▲성북초등학교(김진수 교장) ▲숭곡초등학교(장인영 교장) ▲안암초등학교(백광운 교장) ▲월곡초등학교(양경남 교장) ▲일신초등학교(안영주 교장) ▲장곡초등학교(진희정 교장)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교육동행매니저를 학교 현장에 지원함으로써 학습권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교육동행매니저 지원사업은 ▲학교 부적응, 학습지원대상, ..

이승로 성북구청장 ‘천원의 아침밥’ 1주년 기념 국민대 찾아

2023년 5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사업 시작 6개 대학 청년 12만9650명에게 든든한 아침 제공 고물가 속 지출 항목에서 가장 먼저 식비를 줄이거나 결식을 선택하는 청년이 증가하는 가운데 성북구가 서울시와 농림식품부와 손잡고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천원의 아침밥’이 1주년이 되었다. 구는 이를 기념해 19일 국민대학교를 찾아 대학 관계자와 청년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천원의 아침’은 국민대학교 학생식당에서 오전 8시에 시작했으나 30여 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학생들의 인기가 높았다. 준비한 식사는 총 250인분이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도 현장을 찾아 함께 사과를 배식하고 ‘천원의 아침’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학생들은 “성북구 덕분에..

박강수 마포구청장 도화동 찾아...불편은 해소, 동네는 꽃으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19일 오후,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도화동을 찾았다. 박강수 구청장은 먼저 교통 관련 부서와 도화동 현대홈타운아파트를 찾아 대중교통 이용 현황과 개선 방법을 살폈다. 도화현대홈타운의 경우 고지대에 위치하고 교통약자가 많이 거주해 그간 02번 마을버스 노선을 연장해달라는 요청이 지속 제기됐다. 노선 변경을 위해서는 주민동의가 필요함에 따라 구는 주민 의견을 추가 수렴해 관련 기관 검토와 심의 등의 절차 진행을 고려하는 한편 추가 대안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박강수 구청장은 ‘도화동 꽃길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도화길 일대와 복사꽃어린이공원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도화길과 삼개로, 새창로를 포함한 1km 구간에 팬지와 장미 등 초화류를 식재해 생기 넘치는 보행환..

동대문구, 올 한해 풍요를 기원하며…2024 선농대제 개최

설렁탕 나누며 선농제 의미 되새기는 시간도 봄비가 부슬부슬 내린 지난 20일, 동대문구에서는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2024 선농대제’가 열렸다. 전날 소리꾼 신승태와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출연한 ‘설렁설렁 콘서트’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풍악이 울리듯 뜨거운 호응 속에서 개최됐다. 20일 12시 선농단역사공원 일대에서 제사에 쓰이는 향과 축문을 초헌관이 대축에게 전달하는 전향례를 시작으로, 어가행렬(약식), 제례봉행이 이어졌다.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행해진 제례봉행은 제례악 연주와 일무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제례 후 환궁하는 행사를 재현한 어가행렬은 선농단역사공원에서 용두공원까지 도로를 통제하고 길게 이어졌다. 임금이 선농단에서 제를 올린 후 친히 밭을 갈며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소를 잡아 ..

양천구,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신정동 임대주택’ 16가구 공급

서울시 거주 무주택 세대원,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가구 대상 양천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업해 추진 중인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에서 발생한 공실에 대해,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16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공동체주택은 취업난, 전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기반이 취약한 지역청년과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시세 60~80% 수준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주거부담을 덜고 지역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4월 12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 이하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주택 입주대상은 19세~39세 이하의 미혼 취업준비생 또는 근로(사업)..

서울시, 지하철 범죄 예방·근절 위해 서울경찰청과 협력 강화

지하철경찰대와 지하철보안관 합동순찰 시행…범죄 다발 11개 역사 집중순찰 유흥가 밀집지역 등 범죄노출 우려지역 역사…경찰 지구대·파출소 순찰 강화 지하철 역사 내 범죄취약장소 112 비상벨 증설…신속한 초동대응 기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3월 28일 ’24년도 제1차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의 예방과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호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은 하루평균 700만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필수 교통 인프라로, 지난 한 해(’23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범죄’와 ‘살인 협박’ 등 무차별 범죄 예고가 다발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된 상태이다. 이에 서울시와 서..

광진구, 6000만원 규모 지역상권 활성화 특화사업 공모

“상권 살릴 참신한 의견 찾아요” 광진구가 지역 특색이 반영된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6000만원 규모의 특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응모 자격은 광진구에 소재한 상권 단체 또는 3인 이상 소상공인 모임이다. 올해는 상인 단체뿐 아니라 소상공인도 참여할 수 있게 대상을 확대했다. 공모 내용은 브랜드 발굴, 지역 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 중 5개 내외를 선정해 6백만원~2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단, 자부담 10%는 필수이며 전통시장이나 금융, 부동산업 같은 일부 업종은 제한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광진구청 지역경제과(02-450-7317)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부 심의를 거쳐 5월 중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