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산경일보]즐거움 가득 강화군 소식

산경일보 2018. 12. 19. 17:38



▲ 석모도수목원

석모도수목원 내년 4월 개원, 전시원과 온실 1170종 14만6248본 보유


강화군 석모도수목원이 내년 4월 개원을 앞두고 테마원 및 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모도 수목원은 지난 2013년 삼산면 석모리 일원 53ha(약 16만평)의 부지에 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12개의 테마 전시원과 온실에 모두 1170종 14만6248본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수종으로는 황벽나무와 주엽나무가 있는데 자생수종을 보존한 것으로 특히 황벽나무는 바위틈에서 자라고 수형이 아름다워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간 석모도 수목원은 주차장 등 일부시설 미비로 개원을 미루어 왔으나, 민선7기 출범 후 삼산면 균형발전이란 주민숙원 해소를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장 및 매표소 정비와 탐방로 개설을 완료했다.


또한, 테마원 정비, 조류테마로드, 포토존 설치 등을 위해 8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현재 입장료는 무료이며, 개원 후 내년 5월부터 주차료 없이 입장료 2000원을 받을 계획이다. 강화군민은 무료다.


한편, 수목원과 연접한 석모도 자연휴양림 또한 수목원 개원에 맞춰 손님맞이 치장에 한창이다.


내년도 예산에 3억5000만원을 편성해 힐링 숲 체험장 조성, 숲속의 집 도색,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등 시설개선과 체험장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양림은 18개의 객실을 갖춘 휴양관과 통나무로 만든 12동의 숲속의 집으로 구성돼서 있으며, 4인 가족부터 22인의 단체까지 머물 수 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지금 계절에 알맞은 겨울꽃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어 한겨울 밤의 따스한 추억을 담아 가기에 더할 나위 없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석모도 수목원 개원은 지역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라는 삼산면민의 숙원사항이다”며 “수목원을 비롯해 석모도미네랄온천, 민머루해변, 나룻부리항, 보문사 등을 축으로 석모도가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난타 공연

행복 나눔 Festival 개최,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어울림 한마당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4일 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 ‘행복 나눔 Festival’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한마당 잔치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다함께 소통하고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복지관 기타동아리 ‘함께 걷는 나무’의 공연을 시작으로 단체 8팀, 개인 11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장기자랑부터 노래, 댄스, 악기연주까지 평소 숨겨온 끼를 마음껏 발산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사랑・행복・기쁨・희망・나눔상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서 복지관 재활치료 활성화 방안을 위한 이용자 간담회가 열려 2019년 재활사업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2019년에도 장애인 및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길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천시 민관협력 우수사례 대상 수상

길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천시 민관협력 우수사례 대상 수상


강화군 길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2018년 인천광역시 민관협력 우수사례 보고대회’에서 10개 군・구 151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 대상(1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인천시 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사례 및 우수사례 보고를 통해 복지현안 해결방안을 지역 특성에 맞게 모색해 보는 정보교류의 장이다.


보고회 마지막에 현장투표에 의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강화군에서는 길상면협의체가 ‘길상면 복지자원 찾기’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그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길상면협의체는 올해 유휴지 활용 보리수확, 저소득층 무료법률자문 업무협약, 독거청장년 및 노인 안부확인 사업, 집 고쳐주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등을 추진했으며,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행복 나눔 쌀독’ 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상욱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자원을 민간에서 발굴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의 공동체 기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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