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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 서울시‚ 50+세대의 디딤돌 보람일자리 창출

산경일보 2019. 2. 19. 17:03




서울시는 사회적 경험과 인적 자원을 갖춘 50+세대(만 50~67세)에게 총 33개 사업, 2273명 규모의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람일자리’는 50+세대가 은퇴 후에도 그간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이 사업을 통해 학교, 마을,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인생 2막의 기회를 얻게 된다.


보람일자리 참여자에게는 매달 57시간 기준(원칙)으로 월 52만5000원의활동비가 지원된다.


2015년 6개 사업(시니어마을새내기 등)에 총 442명이 참여하며 시작한 보람일자리는 50+세대의 관심과 참여 속에 사업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시행 2년 차였던 2016년 13개 사업에서 총 719명이 참여한 보람일자리. 지난해에는 31개 사업에 2236명이 참여, 50+세대의 뜨거운사회참여 욕구를 증명했다.


올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보람일자리 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①사회서비스형, ②마을지원형, ③세대통합형, ④50+당사자지원형, 그리고 ⑤사회적경제지원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특별시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각 세부 사업별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람일자리 지원 대상은 만 50세 부터 67세 까지의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상 대표자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50+세대는 세부사업별 활동기간을 참고해 모집공고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면접 등의 심사단계를 거쳐 선발되어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활동하게 된다.


2019년도 보람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더 많은 정보와 사업별 모집, 신청 및 접수는 서울특별시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더 많은 50+세대가 퇴직이후 경력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동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