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최근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구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식품구매를 할 수 있도록 ‘2019년 식품 제조·유통 등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관리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식품의 안전한 제조 및 유통관리를 위해 총 1202개소에 대한 기획점검, 구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 및 유해물질 대상 식품 447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전통시장 10곳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지도 등을 실시했다.
올해도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상시·기획점검을 실시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계절별·시기별로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제조 및 가공하는 업소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과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한 사전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민·관 합동점검을 위해 직무교육을 받고 위촉된 민간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합동 점검해 점검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구는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을 대상으로 시설 및 위생관리 등급을 평가하는 ‘위생관리등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5월까지 약 30개소의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등급에 따라 자율·일반·중점관리업소로 나누어 우수업소(자율)에 대해서는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하고, 중점관리업소는 매년 1회 이상의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
정이다.
이밖에 유통 전 또는 유통 중인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식품 유형별로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에 대한 표본검사 및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에 대한 검사 등을 집중 추진해 부적합 제품이 유통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한다.
일반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단속도 중점 추진한다. 인터넷, 전단지 등 광고매체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부터 관내 경로당, 어르신복지관, 공원 등에서 펼쳐지는 허위·과대광고에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니어감시단과 함께 적극적인 예방 및 계도 활동에 나선다.
이희숙 보건위생과장은 “사전계도와 현장교육 위주의 위생관리로 식품 위생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되, 단속 결과 상습적·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계획에 있다”라며 “구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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