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양천구 생생뉴스 건설교통국 브리핑

산경일보 2019. 2. 27. 14:32



양천구, 친환경 간판으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 추진


양천구는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무질서하게 난립돼서 있는 불법간판을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 설치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을 통해서 추진한다.


간판개선사업은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 참여를 통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자 건물주, 점포주가 함께 참여하는 ‘간판개선주민위원회’ 구성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간판 디자인은 영업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최종 동의를 거쳐 기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설치하게 된다.


아울러 금년 LED 간판개선사업 대상지 공모 중이니 관심있는  업소주・건물주 등 지역주민들은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위원장1명, 부위원장1명, 감사1명을 포함한 10명이상 20명 이내)해서 2월28일까지 위원장 명의로 방문신청 바라며, LED간판개선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건설관리과(2620-3608)로 문의하면 된다.



▲ 양평교 진입램프 조감도


양평교 진입램프 구조개선 공사 착공, 교통 지・정체 해소 기대


양천구는 양평교에서 안양천로로 진출시 목동서로와 동로를 이용해서 시가지를 우회 통과함에 따라 발생되는 교통 지·정체를 해소하고자 양평교 진입램프 차로확장 구조개선 공사를 올해 4월에 착공해서 금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양평교는 영등포와 양천을 연결하는 주요교량으로서 안양천 서측에 위치해서 양천구의 주요 도로 기능을 하고 있으나, 안양천로의 접근 불합리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민의 민원과 요청이 많았던 곳이기도 하다.


그 동안 서울시에서는 양평교에서 안양천로로 접근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고 주변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2014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했으며, 이에 양천구는 장기간 주민의견 수렴과 서울시 등의 심의와 협의를 거쳐 기존 진입램프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총공사비 15억을 투입, 오는 4월 착공해서 연말 내 준공 예정이다.



▲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


골목길 구석구석까지 안전하게!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 구축!


양천구 관내에는 총7330개의 보안등이 설치돼서 있다. 골목길 구석구석 설치된 보안등은 어둠속에서도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보안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매일 현장 순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이러한 보안등 관리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사전 해소 하고자, 구는 사물 인터넷(IOT)기술을 도입해서 스마트 보안등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현장순찰이나 주민신고를 통해서만 고장확인이 가능했기 때문에 조치하는데 수일의 기간이 소요됐다. 건축물 철거 등으로 인한 무단 철거나 망실 시 대처도 불가능 했다. 


현재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은 신정4동 지역 338개소를 설치해서 운영중이며,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물인터넷 점멸기가 24시간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분석한 데이터를 지역별 도로조명 설계에 반영해 민원발생‘ZERO’, 고장율‘ZERO’에 도전 한다고 한다. 스마트도시로 거듭나는 양천구의 스마트한 변화를 기대해본다.



▲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 운영목표


<국내 최초!>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 준공

2015년 1월 본 공사 착공~2019년 6월 준공(예정) ㅣ 2019년 4월~6월 시운전


양천구는 풍수해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서울시와 함께 신월동~화곡동~목1동 빗물펌프장(유수지)에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을 건설 중에 있다. 


신월·강서화곡은 주요 산지에 둘러싸인 분지형 특성으로 인해서 2010년 집중호우로 주거지 4727세대, 상가1164실, 공장126동 등 대규모 침수가 발생했다. 이에 양천구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재시설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서울시는 항구적 수해대책의 일환으로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양천구에 시공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380억원이다.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의 세부 시설내역을 살펴보면, 32만㎥를 담수할 수 있도록 지하 40~50m의 깊이에 약4.7km의 길이로 대심도 터널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는 100㎜/h와 30년 빈도 강우강도에 대처할 수 있는 저류양이다. 기존 목동유수지는 21만3000㎥를 담수하고 하수관로에 15만8000㎥를 담수한다.


양천구는 오는 6월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4월~6월까지 시운전을 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 서울시와 함께 일정기간 공동운영하며 최적의 운영매뉴얼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5호선 신정역 에스컬레이터 4호기 교체공사, 시민불편 최소화


양천구는 서울교통공사가 추진 중인 신정역 4호기 에스컬레이터 전면 교체공사 시 1번, 4번, 5번 출입구를 폐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발생되는 시민들의 불편과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교체할 에스컬레이트 4호기는 1996년도에 설치돼서 23년이 경과된 시설물로 작년에만 66일 동안 가동이 중지될 정도로 고장의 원인이 심각해서 이용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을 정도로 노후화 됐고, 또한 일부 역사구조물(벽체, 천장 등)도 이번 공사 시 함께 보수·보강 공사가 진행돼서 출입구 1, 4, 5번을 동시에 폐쇄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출입구 부분 폐쇄 시 공사기간이 약 1년정도 연장될 수 있어 부득히 동시에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3월경에 시작해서 약 10개월 정도 진행된다고 했다. 


<자전거특구> 자전거도로체계 리모델링


양천구는 지난 2004년도에 서울시에서 지정한 자전거특구로 선정된 이후 총49.2㎞에 이르는 자전거도로와 자전거거치대, 공기주입기 등 자전거이용편의 시설물이 설치돼서있으나 국회대로 지상부 공원화에 따른 지역 환경변화 및 서울시공공자전거 도입 확대에 따라 현재 주변 환경에 맞는 자전거도로망 체계 개선이 필요한 시점으로 ‘자전거도로망 체계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3월경에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중간보고, 최종보고를 거쳐 10월경에 결과물이 나올 예정이며 주요 과업내용은
・ 기존 자전거도로의 현황과 문제점, 노후도, 시설개선사항을 전수조사
・ 버스정류장 및 횡단보도 앞 자전거도로 존치 등 불합리한 도로구조 분석
・ 보도와 자전거도로 사이 불필요한 녹지공간으로 인한 위험요인 분석
・ 서울시 공공자전거(따릉이) 확대 설치에 따른 이용율 분석 및 이용도 조사
・ 자전거 부속 및 이용편의 시설 추가 필요여부 연구조사
・ 자전거를 이용한 도심접근, 구간별 연계성, 안양천·한강 접근 분석
・ 서울시 관리 자전거도로 개선방안 
・ 국회대로 지상부 공원화에 따른 신월동~안양천간 자전거도로 연계방안 마련 등이다.


구, 대중교통 소외지역 도시철도 추진 속도 UP


양천구는 동·서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50만 양천구민들의 교통숙원사업인 목동선(신월~당산) 경전철사업과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등촌로 주변의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경전철사업 추진에 대한 서울시의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에서는 지난 민선6기 들어 ‘도시철도사업 추진 구청장 방침’을 수립하고 주무관청인 서울시에 목동선 재정사업 전환 및 전면 지하화와 조기착공을 지속 건의하는 등 적극 노력한 결과 2018년 8월 서울시에서 목동선 등 비강남권 4개 노선에 대해서 재정사업 전환 추진을 발표한 이후, 이번 발표를 통해서 목동선 지하경전철 사업에 대한 재정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또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목동선 경전철사업 뿐만 아니라 목동역에서 등촌로를 경유하는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경전철사업도 함께 발표됨으로써 등촌로 주변(목3,4동)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목3동 기부채납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감도


목3동 기부채납공원 지하공영주차장 6월 준공


양천구는 목3동 631-1번지 일원 기존 기부채납 공원 부지를 활용해서 지하에 100면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6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영주차장 공사는 주민의견 수렴과 서울시 등의 심의 및 협의를 거쳐 총 공사비 77억2300만원이 투입됐다. 

주차장 총 면적은 2만3874.39㎡이며, 주차공간은 ▲지하1층 54면 ▲지하2층 53면 총107면으로 오는 7월부터 주민에게 공영주차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며, 지상은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한다.


주목할 점은 주차장 건설에 앞서 심각한 주차난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자 구에서는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교통지도과, 주택과, 공원녹지과, 도로과, 목3동주민센터)하고 재건축아파트 조합을 설득, 주민설명회 개최, 토지사용 MOU를 체결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서 대응 한 것이다. 

오는 6월 지하주차장과 공원조성이 마무리되면 아파트 진출입로 주변의 불법주차 해소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그 상부에는 주민, 어린이 모두에게 열린 멋진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것이다.



▲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주차


'주차문제의 새로운 해법' 주차공유 활성화 사업 추진


양천구가 주차문제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차공유’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양천구는 주택 및 상가밀집지역 등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저비용 고효율의 ‘주차공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거주자우선 주차구획 공유를 현재 133면에서 2159면 전 구획으로 확대하며, 구획 신설시 공유주차로 운영한다. 또한 기존 구획 배정자에 대해 공유참여를 의무화하고 공유참여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먼저, 거주자우선 주차구획 공유사업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모두의 주차장, 이하 앱)을 활용해서 주차구획 배정자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다른 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사업이다. 


또한 관내 공영, 민영, 부설주차장 등 1만827개소의 주차장정보도 실시간 검색해서 손쉽게 주차를 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앱을 통해 공유구획을 검색해서 이용요금 결제 후 해당구획에 주차를 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30분당 6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지불한 주차요금의 일부는 제공자에게 인센티브(포인트)가 부여돼서 적립된 포인트는 문화상품권 또는 제휴 공영주차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