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금천구, 다양한 소식이 한눈에

산경일보 2020. 4. 12. 15:58

▲ 유성훈 금천구청장.


구,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부문' 대상

청년들 위한 정책‧소통 등 청년 기여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이 종합대상 수상.


금천구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지난해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정책대상’에 선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친화적인 사회적 환경조성, 청년을 위한 정책 및 입법 등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 조성에 앞장 선 개인과 기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사)청년과미래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고 있다.


구는 ▲청년활동공간 ‘청춘삘딩’ 운영 ▲청년창업단체 지원을 위한 (가칭)금천청년꿈터 조성 ▲청년미래기금 설치 및 기금 조성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소통을 위한 청년네트워크 운영 ▲1인 가구 청년 맞춤지원 등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정책부문에서는 지자체의 청년참여기구 운영과 청년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주최 및 참여를 중점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대학교수, CEO, 회계사 등 전문가와 청년 선정위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9월 12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년과(02-2627-25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자진 휴업한 다중이용업소 휴업지원금 지원 '사회적 거리두기 독려'
업소당 1회에 한해 50만원~100만원 지원

금천구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진 휴업한 다중이용업소에 휴업지원금을 지원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독려에 나섰다.

구는 지난 3월 2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기간 중 자발적으로 연속 5일 이상 휴업한 다중이용업소에 1회에 한해 1일당 10만원씩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위치한 노래방 198개, PC방 117개, 체력단련장 50개, 체육도장업 69개 총 434개소이다.

휴업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업소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휴업지원금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 휴업증빙자료(영업 일일매출전표) 등을 금천구청 문화체육과 팩스(02-2251-1655) 또는 담당자 이메일(노래방, PC방:iskj1128@geumcheon.go.kr, 체육시설:2009023712@geum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방문접수는 하지 않으며, 신청서 양식은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금천소식’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후 5월중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51~4, 146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문화재단, 온라인 통한 예술프로젝트 및 전시 추진




금천문화재단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과 비대면 관람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재단은 우선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 영상 공모프로젝트인 ‘금구석 챌린지’를 진행한다. ‘금구석’은 금천구+방구석의 줄임말로 방구석에서 즐기는 나만의 예술 활동을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기록해 공유하는 공모사업이다.

재단은 10개의 영상물을 선정해 빈집프로젝트 1家 윈도우 갤러리와 SNS를 통해 전시하고, 선정자에게는 빈집프로젝트 아트상품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만의 예술활동 영상물은 4월 10일(금)까지 이메일(photopssu@gmail.com)을 통해 접수한다. 아울러, 재단은 올해 ‘금천온스테이지(재단이 서남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민간 공연예술단체에게 공연 및 전시시설 등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사업)’ 전시분야에 선정된 ‘라디오액티브 디케이’를 온라인 전시로 연계해 진행한다. 

‘라디오액티브 디케이’는 이규원, 멜로디 박 작가의 공간과 지역이 예술 활동으로 맺어지는 상호작용에 대한 기획전시다. 재단은 20여점의 회화와 설치 작품을 영상화 작업을 거쳐 5월초 온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라디오액티브 디케이’ 온라인 전시에 앞서 독산3동에 위치한 ‘빈집프로젝트 1家’ 윈도우 갤러리에서 전시작품의 일부를 만나볼 수 있다. 4월 6일부터 5월 27일까지 오프라인과 연계해 진행하며, 공간 밖에서 자유롭게 관람가능하다. 

이용진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문화예술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을 적극 활용해서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예술인들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70-8891-055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어린이집연합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기부

지난 9일 구청장실에서 금천구어린이집연합회와 금천구 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이 진행.


금천구는 지난 9일 금천구어린이집연합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007만8000원을 기부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유성훈 구청장과 김경숙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임영숙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강경희 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원장 및 보육교직원이 함께 모금한 것으로, 어린이집도 보육아동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임영숙 금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린이집은 긴급보육을 비롯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움에 처한 분들과 해결을 위해 애쓰는 많은 분들도 힘을 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이 성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 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와중에 한 마음으로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여성가족과(02-2627-141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