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서초구-LH주거복지정보㈜-서초청년센터 업무협약 체결

산경일보 2025. 1. 23. 10:57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 본격 시행

 

▲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 협약식.

서초구는 지난 21일 서초청년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LH주거복지정보㈜, 서초청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는 구에서 청년들에게 주거정보를 제공하고 1인가구, 신혼부부, 한부모가정 등 세대 유형별 일대일 맞춤컨설팅과 함께 인테리어&정리정돈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청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서초청년센터 개관 후 LH주거복지정보㈜가 기초자치단체와는 최초로 협업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전성수 구청장의 청년주거 문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 LH주거복지정보㈜가 가진 주거 분야의 전문성, 전달체계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서초청년센터 자원 등이 결합한 산물로서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주거 관련 정보제공 ▲맞춤형 주거상담코너 ▲청년공공주택 주거지원 교육 ▲명사 초청 특강 ▲주거복지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운영 등 개인별 상황과 조건에 맞는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주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는 재직 청년의 참여가 용이하도록 매주 목요일 저녁, 온·오프라인 상담과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또, 서초청년센터 내 상담 전용 공간을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밀착·심화 상담 운영과 함께 더욱 많은 청년에게 주거정책을 전달할 수 있도록 분야별 청년주거 특강도 계획되어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부터 SH와의 정기상담을 시작으로, LH주거복지정보㈜와 협업을 통해 청년주거 관련 사업 확장에 앞장서 온 전성수 구청장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