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산경일보]주민이 중심! 주민의 행복! 동작구 소식

산경일보 2018. 9. 6. 18:13


▲이창우 동작구청장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야간 대관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위해'


11월까지 수요 많은 계절 고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업무공간 제공・종합적 지원 가능한 사회적경제 허브공간


동작구가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동작구 노량진로 140 메가스터디타워 2층)의 대관시간과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입주기업에게만 개방됐던 공간을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과 사회적경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싶은 동작구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관을 확대한다. 


또한 대관 수요가 많은 계절을 고려해 3월부터 오는 11월,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함으로써 사회적경제 조직의 생태계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경제 조직이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뜻하며, 현재 동작구에는 100여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활동 중에 있다. 


대관가능한 시설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세미나실1(수용인원:33명), 세미나실2(수용인원:27명), 커뮤니티홀(수용인원:40명)이 있다. 신청은‘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대관 희망 8일 전까지 가능하며, 승인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사회적마을과(820-9668)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이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관 확대를 통해 업무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느껴온 사회적경제조직들이 더욱 활성화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량진1동 마을계획 설명회.


주민이 주인 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마을 계획단 모집 실시, 7개동 확대 운영

마을 문제점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마을 계획 수립


동작구가 오는 10월까지 7개동 마을 계획단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 계획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아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동(洞)단위 주민자치적 마을 생태계 조성사업이다. 


구는 지역문제에 대한 주민 참여와 마을공동체 문화 등을 강화하고자 마을 계획사업을 올해 7개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노량진1동 ▲노량진2동 ▲상도2동 ▲사당1동 ▲사당5동 ▲대방동 ▲신대방2동 총 7개동에서 동별 100명의 마을 계획단을 다음달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해당동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가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마을 계획단으로 선정되면 기본교육 이수 및 환경·복지·문화 등 일상생활과 관련한 마을 의제 발굴, 마을 계획 실행, 마을 총회 등 다양한 마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 마을과(02-820-9658)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16년 7월부터 2년간 ▲노량진1동 ▲사당2동 ▲대방동 총 3개동에서 마을 계획단 200여명의 참여로 마을 총회 3회, 마을의제사업 발굴 38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마을 계획단 7개동뿐만 아니라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5개동,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3개동도 함께 운영해서 15개 전동에서 주민 중심의 민관협력사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우수사업 경진대회 최우수・우수상 수상


시참여예산 38억원 확보·우수사업 2관왕

교통, 문화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사업 선정


동작구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 개최 결과 48개 사업 약 3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서울시청에서는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가 열려, 최종 사업 선정 발표와 그간 시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한 우수사업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시민투표 결과 시민참여예산 552억원 중 약38억원을 확보했으며, 작년 대비 약 14억원이 증가됐다. 시정참여형 14개 사업 26억원, 구단위 계획형 16개 10.5억원, 동단위 계획형 18개 사업 9천만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로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교통, 문화관광, 환경, 도시안전, 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노량진1동, 대방동, 사당2동 총 3개동 18개 사업이 동단위 계획형 사업으로 뽑혔다. 


특히, 올해 총회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시민참여예산으로 편성돼서 완료되거나 추진 중인 사업 중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우수사업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사전투표와 심사위원회, 현장투표로 이루어진 1·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지난해 추진한 발달장애아 부모를 위한 ‘엄마아빠 마음 쉼터’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사업이 선정됐고, 올해 시행 중인 장애학생을 위한 전자칠판 설치 사업이 우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달 20일부터 주민참여예산 전자투표를 실시해 4만9000여명이 참여했으며, 투표결과 58개, 총 25.5억원 규모의 사업이 선정돼 내년도 예산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