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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여수시 소식 '아이부터 어른까지 행복이 가득한 곳'

산경일보 2018. 9. 5. 12:21


▲권오봉 여수시장





▲ 권오봉 여수시장이 3일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여자도 선거일기’ 영상제작에 참여해 여자분교 학생들을 격려.


01 권오봉 여수시장 소라초 여자분교 학생과 민주주의 대화


여자도 선거일기 영상제작 참여


권오봉 여수시장이 소라초등학교 여자(汝自)분교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와 선거, 투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 3일 시장실에서 진행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여자도 선거일기’ 영상제작에 참여해 여자분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김관우・송연우(4학년), 송지우(3학년) 학생에게 “민주주의는 국민을 위해 법에 따라 나라가 운영되는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나라살림에 참여할 수 없으므로 공정한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뽑는 것이며 그 방법이 투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는 왜 하는지, 어떻게 진행하는지 배우는 것이 민주주의 교육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여러분도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권 시장은 본인 또한 선거를 통해 당선된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달 한국선거방송에서 송출


‘여자도 선거일기’는 중앙선관위가 제작하는 선거 홍보영상으로 여자분교 학생들의 눈으로 본 선거과정을 담고 있다.

이날 촬영분은 여자분교 학생들과 권 시장이 6・13지방선거 기간 학생들이 마을주민을 인터뷰한 영상을 보고 간담회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전체 홍보영상은 이달 중 한국선거방송에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에는 민주주의와 선거, 투표 모두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권오봉 여수시장(왼쪽 둘째)이 2018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요트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을 격려.


02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2018 아시안게임서 은메달 등 선전


채봉진·김동욱 요트 은메달, 진민섭 장대높이뛰기 5위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지난 2일 폐막한 2018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에 따르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요트종목에 출전한 여수시청 채봉진, 김동욱 선수가 49er급(2인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채봉진, 김동욱 선수와 함께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 보유자 진민섭 선수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3일 오후 시청 시장실에서 선수들을 맞이하며 대회 선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선수들에게 각종 인센티브 부여 예정


시는 대한체육회 수당지급과 별도로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규정에 따라 선수들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청 소속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육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아시안게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종합 3위에 올랐다.


03 '기네스북 오른 쌍둥이마을' 소라 중촌마을


중촌마을, 브랜드사업 표지석 함께 세워


쌍둥이마을로 유명한 여수 소라 중촌마을에 쌍둥이마을임을 알리는 유래석과 표지석이 생겼다.

소라면은 지난달 29일 주민 참여 속에 현천1리 중촌마을 당산나무 아래에 쌍둥이마을 유래석을, 마을 입구에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유래석과 표지석 설치는 소라면의 브랜드사업 ‘이런 마을 보셨나요? 소라면 쌍둥이마을 관광자원화 사업’에 따라 이뤄졌다.


소라면은 쌍둥이 다출산마을로 1989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한 중촌마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브랜드사업을 결정했다.

중촌마을은 1880년 초부터 1990년 초까지 75가구 중 35가구에서 38쌍의 쌍둥이가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때는 아이를 가지려는 여성들이 전국에서 모여들기도 했다.

유래석에는 마을 뒷산 약수가 효과가 있다는 것과 풍수지리학적으로 좋은 지역이어서 쌍둥이를 출산한다는 설도 기록돼있다.



▲ 여수시 중앙동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센터 공무원 60명이 가을꽃들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림.


04 중앙동 주민, 가을꽃 심기 적극 동참 '미담'


화단에 가을꽃 심다


여수시 중앙동 주민들이 가을꽃 식재 작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미담이 되고 있다. 


중앙동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센터 공무원 60여명이 페튜니아, 메리골드, 국화 등 가을꽃 5700본을 심었다. 특히 자생단체 회원들은 구역을 나눠서 가을꽃들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중앙동바르게살기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진남로상가를 맡았고 주민차지위원회와 통장협의회는 고소천사벽화마을 사계절 꽃마을에 국화 300본을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