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2 12

화성시, 3대 가정 효도수당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

3대 가정 효도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른 조치 화성시가 올해부터 ‘3대 가정 효도수당’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9년 첫 도입된 효도수당은 한 집에 3대가 살면서 85세 이상 부모님을 모실 경우 분기별로 5만 원씩 지원돼왔다. 하지만 고령화 사회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시와 의회가 협의를 거쳐 제도 개선에 나섰다. 이에 13일, 송선영 화성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3대 가정 효도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 및 시행되면서 지원금과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80세 이상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3대 가구에 분기별 10만원씩 총 954가구에 3억 816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더..

의정부시, 동물원·수족관이 아닌 전시시설 야생동물 전시 금지

의정부시는 2023년 12월 14일부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야생동물 카페 등 동물원·수족관 외 시설에서 살아있는 야생동물의 전시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전시가 가능한 경우는 ▲야생동물이 아닌 종 ▲야생동물 중 타법 관리 종 ▲야생동물 중 ‘야생생물법 시행규칙’으로 정하는 종 및 시설 ▲영업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전시가 가능하다. 기존 전시자의 경우 이 법 시행 전까지 전시시설 소재지, 보유동물 종 및 개체수 등 현황을 시·도지사에게 신고하면 신고한 보유동물에 한정하여 2027년 12월 13일까지 전시금지를 유예할 수 있다. 유예기간 4년간 신고한 야생동물의 전시는 가능하나, 무분별한 먹이주기, 만지기 등 부적절한 체험행위는 금지되며 유예기간 종료 후에는 전시가 금지된다. 신규 ..

수원시 이재준 시장, 소멸위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연천군, 전라북도, 충남 태안군, 전남 해남군, 경북 포항시에 기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소멸위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재준 시장은 11일 집무실에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경기 연천군, 전라북도, 충남 태안군, 전남 해남군, 경북 포항시 등 5개 지자체에 온라인으로 기부했다. 연천군·태안군·해남군은 지방소멸위험지역이고, 전북은 14개 시·군 중 전주시를 제외한 10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에 진입했다. 포항시는 이재준 시장의 고향이자 수원시의 자매도시다. 이재준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목표는 대도시와 소멸위험 지자체의 상생이 돼야 한다”며 “국민들께서 소멸위험 지자체에 많이 기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멸위험 지자체에 꾸준히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1월 ..

안성시, 안성중앙시장 금연구역으로 지정

흡연 시 과태료 부과 행정조치 시행 안성시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안성중앙시장에서 흡연 시 과태료 부과 행정조치가 시행됨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1일 현판식을 거행했다. 해당 시장은 흡연행위로 인한 민원과 상인들의 금연구역 지정 요청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안성시는 중앙시장의 금연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중앙시장 내 점포 및 노점 78개소를 대상으로 서면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64개소가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한다고 답해 지난해 10월 21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 안성시는 현수막과 배너 및 금연안내판을 설치해 금연구역 지정에 대해 적극 홍보했으며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1월 21일부터는 중앙시장 내에서 흡연행위 적발 시 흡연자에게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또 하나의 ..

용인시, 갈천교와 영덕잠수교 사이 운동기구 등 쉼터 설치

운동기구, 쉼터, 징검다리 등 조성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말 기흥구 갈천교에서 영덕잠수교 사이 신갈천 1km 구간에 주민 요청사항이었던 운동기구와 쉼터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생태계가 복원되면서 자연스럽게 신갈천을 찾는 발길도 늘어나 산책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020년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복원, 옴개구리와 황조롱이, 중대백로 등이 서식하는 친환경 하천으로 변화시켜왔다. 이를 위해 시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운동기구와 쉼터, 징검다리 등을 조성하고 공공조형물 5점도 함께 설치했다.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의 모습을 담은 ‘행복한 시간’, 음악을 연주하는 남자의 모습을 담은 ‘음..

경기도, 장애인 삶의 질 개선 사업 추진

‘보조기기 관리 시스템’ 전국 최초 개발 및 보급 경기도가 장애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올해 ‘경기도 보조기기 관리 시스템 확대 보급’ 등 4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도에서 위탁 중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지난해 상반기 전국 최초로 개발한 ‘경기도 보조기기 관리 시스템’을 5개 시·군 시범 운영한 데 이어 13개 시·군으로 확대 보급한다. 기존에는 각 시군에서 운영 중인 휠체어 등 보조기기 수리기관들이 수리 이력 및 재고 현황을 수기 문서로 작성했는데 이번 전산 시스템이 도입되면 상시 재고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자별 보조기기 수리 이력 등 데이터가 다년간 축적되면 별도 수리 신청을 하지 않더..

aT, 국산 밀·콩 자급률 제고 위해 현장 간담회 개최

국산 밀·콩 정부 정책방향 등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콩 자급률을 높여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11일 제주도 서귀포시청에서 민관합동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지역 밀·콩 생산농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이 참여했으며, 공사는 국산 밀·콩 정부 정책방향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식량작물 재배 확대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및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식량작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생산 과잉 기조인 월동 채소 재배 농가들이 국산 밀, 메밀로의 생산 전환을 유도하는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이어 2022년에는 제주산 밀 최초로 정부 수매를 시작했고, 올해에도..

경제 2023.01.12

SK하이닉스, 서버용 메모리 신시장 개척

최신형 서버 D램 DDR5로 세계 최초 인텔 인증 획득 SK하이닉스는 자사가 개발한 10나노급 4세대 DDR5 서버용 D램을 인텔이 최근 출시한 신형 CPU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1a DDR5는 최첨단 EUV 노광공정이 적용된 메모리로, 10나노급 4세대 D램이 인텔의 인증 받은 건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다. 서버용 D램은 중앙처리장치와 결합돼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메모리로, 그동안 이 시장의 주력제품은 DDR4였다. 인텔은 지난 10일 처음으로 DDR5를 지원하는 신형 CPU인 ‘사파이어래피즈'를 선보였다. 시장에서는 사파이어래피즈 출시와 함께 서버용 D램 주력 제품이 기존 DDR4에서 DDR5로 빠르게 세대 교체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당사가 업계 최..

경제 2023.01.12

경과원 ‘2023 소비자전자제품전’ 참석해 성과 거둬

162건, 9522천불 규모 수출 상담 실적 달성 경기도 중소기업 8개 사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2023 라스베가스 소비자전자제품전’에서 162건, 9522천불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3 소비자전자제품전’에 경기도관을 구성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400여개사 참여해 스마트 홈, 푸드테크, Web3&메타버스,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에너지 절약, 보안 강화등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금번 CES 2023에 한국 기업은 사상최대 총 486개사가 참하였으며, 이는 미국에 이어 2위에 참가로 IT 강국이라는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

경제 2023.01.12

성동구, SH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주거안전 위해 힘 합친다

주거복지 정책 본격 추진 ▲ 성동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협약식의 모습(사진 오른쪽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가 지난 10일 SH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에 따라 ▲반지하, 옥탑, 고시원 등 주거 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등 주거상향 지원사업의 선도적 실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동구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의 협의‧수립 ▲지역사회 주거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및 자원 연계를 강화해나간다. 성동구는 지난해 10월 주거안전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주거안전TF는 3개월에 걸쳐 반지하 주택 5278호와 고시원 72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관내 정확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실태 파악을 위한 자료 수집을 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