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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안정성 검사 실시

김장용 농산물, 조리기구 대상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용 농산물과 조리기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된 갓 등 7건을 적발해 관할 시·군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내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김장재료와 위생매트 등 김장용 식품조리 기구 총 546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금속성이물, 방사성물질, 용출규격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갓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플룩사메타마이드, 파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디메토에이트와 오메토에이트, 당근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디니코나졸과 메트코나졸이 초과 검출됐다. 고춧가루 3건과 향신료 제조품 1건에서는 금속성 이물이 초과 검출됐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

경제 2022.12.12

용인시, 불법 주기 건설기계 단속 나서

적발 시에 최대 30만원 과태료 부과 용인특례시는 12일부터 23일까지 정해진 장소 외에 불법 주기한 덤프트럭과 굴착기 등 건설기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일부 운전자들이 주택가 주변이나 도로변에 불법 주차해 통행하는 차량의 시야를 가리고 매연과 소음으로 주민들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어서다. 건설기계관리법 제33조에 따르면 건설기계 소유자는 지정된 주기장을 이용해야 한다. 이와 관련 시는 건설정책과 2개팀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꾸려 처인구와 기흥구 등 주민 신고가 빈번하게 접수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단속을 한다. 단속 기간 중 적발된 건설기계에 대해선 1차로 경고장을 부착하고 재차 적발 시엔 5만원에서 3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와 함께 불법 주기 단속 내용을 담은 현수막..

양천구,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완화 제도개선 건의안 반영 결실

목동·신월동 아파트단지 개정규정 적용으로 재건축 탄력 받을 것 양천구는 구 숙원사업인 목동아파트 재건축 조속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 등을 대상으로 안전진단 기준 완화 및 적정성 검토 개정규정 적용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난 8일 국토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에 모두 포함, 목동·신월동 아파트 단지 재건축 추진이 쉽고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안은 안전진단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구조안정성 비중을 현행 50%에서 30%로 완화하고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의무화한 조건부 재건축도 자치구의 요청이 있을 때만 시행하여 재건축 문턱을 낮춘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양천구의 그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재건축 안전진단 제도 개선과 관련..

서울 사랑하는 외국인 18명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외국인 노동자 돕고, 해외투자유치 지원 서울시는 ‘서울’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문화, 경제,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의 위상을 드높인 16개국, 18명의 외국인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명예시민에게는 한강수의 색을 바탕으로 하여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모티브를 조형적으로 디자인으로 한 기념 메달과 스톨, 명예시민 증서가 수여되었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1958년 전후 도시재건에 도움을 준 외국인에 ‘공로시민증’을 수여하며 시작됐다. 현재는 서울 시정 발전에 기여한 서울 거주 외국인들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원수, 외교사절 등에게 서울시정 발전 공로에 대한 보답과 우호협력 차원에서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0개국 895명의 명예시민이 선정되었다. (11..

성북구, 성북절전소 평가보고회 성료

탄소중립 실천 경진대회 우수절전소 시상 성북구가 지난 8일 ‘성북절전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2022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 우수 절전소를 시상하는 축하의 자리였다. 2012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성북절전소 사업은 공동주택 73개소, 주민커뮤니티형 32개 공동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기사용량 절감 실적은 2022년 약 8300MWh(메가와트시)로,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5억원에 이른다. 3개소로 시작한 절전소가 매년 증가하여 2022년 현재 105개소 공동체가 성북절전소사업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온 절전소 주민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 한 해 성북절전소의 운영 평가 결과보고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경진대회 우수절전..

성동구,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추진

취약계층 8000여가구, 가구당 5만원 지급 성동구에서는 올해 공공요금이 가파르게 인상되어 예년보다 취약계층의 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바, 연중 모아온 성동구 나눔네트워크 사업비로 총 8000여 가구에 난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분기별 발표 자료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올 한해 전기·가스요금 월평균 인상된 합계액이 ▲2분기 월 4580원 ▲3분기 월 3755원 ▲4분기 월 7670원으로 세 차례에 걸쳐 인상되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난방이 필수이지만 저소득층의 가계에는 난방비의 부담이 적지 않다. 이에 구는 성동나눔네트워크 모금액 4억원을 활용하여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장애인 등 난방비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총 8000여 가구에 대해 가구당 5만원씩 이달 12..

마포구 보건의료체계에 반한 콜롬비아

콜롬비아 보건부, 마포구 보건소 벤치마킹 다녀가 지구 반대편 세계 3위의 커피생산국인 콜롬비아가 마포구의 선진화된 공공보건 의료체계와 디지털 인프라 운영과정 등을 배우기 위해 지난 12월 8일 마포구를 찾았다. 이번 콜롬비아 보건부의 한국 방문은 ‘2023년 콜롬비아 보건의료분야 개혁’을 위해서다. 이들의 방문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국이 보여준 공중 보건 위기관리와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마포구의 보건 의료체계와 의료정보 전달체계 등 선진화된 보건의료 시스템의 노하우를 배우길 희망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콜롬비아 보건부 국장급 등 직원들은 마포구청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면담을 갖고 마포구 보건소로 이동해 모자보건센터, 마포건강관리센터 및 코로나19 선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