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4 14

광주시 신동헌 시장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추진계획 밝혀

신동헌 광주시장은 14일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및 도시농업 기반 조성’ 계획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오포읍 양벌리 17-120 일원에 대지면적 2317㎡, 연면적 255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광주시의 우수한 농산물 직판매장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스토랑, 쿠킹클래스, 체험교육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한강유역환경청 우수주민 특별지원사업으로 국비 20억원, 농림축산식품부 직매장 지원사업으로 국‧도비 12억원 등 32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00억여원을 들여 오는 2023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로확보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김포시,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 공식 요청

김포시가 14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 김포시는 전국적인 부동산 가격상승과 함께 광역급행철도 교통 호재 및 외지인 투자비중 증가에 따른 주택가격 급등 등을 사유로 2020년 11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아파트 매매시 대출 규제, 다주택자 취득세 및 양도세 중과 등 세제 상향과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규제 강화로 주택 거래가 급감하고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해제를 요청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져 왔다. 지난 2월 기준 김포시는 직전 3개월간의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 이하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필수요건을 미충족하고 있다. 또한 직전 3개월간 분양권 전매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국토교통부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한 ..

안산시, 호수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 무궁화동산 조성

180여종 8천 본 추가 식재 안산시는 시민들의 안식처인 호수공원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동산에 추가로 8000본의 무궁화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2007년 조성된 호수공원 무궁화동산은 국내 최대 규모로, 현재 약 2만㎡ 면적에 약 2만 7000본의 무궁화가 식재돼 있다. 시는 ㈜두산과 함께 이달 중 5500㎡ 면적에 약 180여 종, 총 8000본의 무궁화 수목을 무궁화동산에 추가로 심어 시민 누구나 쉽게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무궁화동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원으로 무궁화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인 ㈜두산과 관련사업 및 행사를 논의해 왔다. 시 관계자는 “무궁화동산은 시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오색시장 아케이드 준공식' 개최

오산시 문화·관광의 핵심적 기능 수행 오산시는 14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오색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곽상욱 오산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케이드 공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색시장 아케이드는 오산시 오산로 290번길 135m 구간에 기존 설치된 아케이드 시설을 연장하는 형태로 조성됐으며, 이번 공사로 오색시장 아케이드는 기존 995m 규모에서 135m 늘어나 총 1130m 규모로 확대됐다. 오산시는 아케이드가 설치되지 않아 유동인구 및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오색시장 맘스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준비하였으며, 2020년..

수원시, 쓰러진 노인 구한 경비원에게 선행시민 표창

재빠른 응급처치로 골든타임 지켜 지난 3월 26일 오후 수원 구운동 일월청구아파트 단지. 길을 걷던 80대 어르신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아스팔트 바닥에 엎어진 채로 미동도 하지 않았다. 경비실 안에서 걸음걸이가 특이했던 A씨를 유심히 보고 있던 경비원 장순덕 씨는 단박에 뛰어나와 A씨의 몸을 돌려 눕힌 후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로 목덜미를 받쳐 기도를 확보했다. “사람 살려! 119에 빨리 신고해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했다. 지나가던 주민과 배달기사, 동료 경비원도 응급 처치를 도왔다. 심폐소생술은 8분 가까이 이어졌고,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현장에 도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수원남부소방서 구급대원은 “응급처치를 잘 해주신 덕분에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

서울시 “상봉터미널, 커뮤니티형 주상복합으로 재탄생”

공동주택 999세대, 오피스텔 308실, 판매시설 등 준공 37년이 넘은 가운데 재개발 논의가 지속되어 온 상봉터미널이 오는 2027년 지상 49층 주상복합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12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4년 착공, ‘27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1985년 8월 준공돼 그동안 강원․경기 북부 등지 시외버스, 중부 이남 지역을 잇는 고속버스 기종점 역할을 했던 상봉터미널은 최근 버스터미널로서의 기능이 축소되고 노후하여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중랑구 상봉터미널 일대는 연면적 28만9902.44㎡, 지하 8층~지상 49층 ..

송파구 ‘송파둘레길 시즌2’ 추진 박차

성내천 교량하부에 문화예술 더해 송파구가 송파둘레길 성내천 구간의 교량하부를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일 ‘성내천 교량하부 개선 프로젝트’ 제막식에 참석한 박성수 구청장은 “그동안 보행 통로로만 인식되던 성내천 교량 하부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특성화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며 “송파둘레길에 문화예술을 더해 더욱 사랑받는 도보관광코스로 조성하겠다”라며 취지를 밝혔다. 송파둘레길은 송파의 외곽을 따라 흐르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4개 물길을 잇는 총 21km의 순환형 산책로다. 구는 지난해 7월, 50년 간 막혀있던 탄천길을 개통하고 지역 명소와 송파둘레길을 연결하는 시즌2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송파둘레길 시즌2의 일환이다. 구는 송파둘레길..

성장현 용산구청장 '애국선열도시 용산' 선포식 참석

용산구가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맞아 12일 낮 2시 효창공원(효창원로 177-18) 야외무대에서 ‘애국선열의 도시 용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성장현 용산구청장, 독립운동 기념사업회관계자, 용산구의회 의원 등 200명이 자리한 가운데 시낭송, 추모공연, 내빈소개, 기념영상·뮤지컬 갈라콘서트, 기념사·축사, 선포,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애국선열의 행적을 더욱 빛내고 널리 알리는 것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후손들의 당연한 책무이자 용산의 과업일 것“이라며 ”임시정부의 핵심 요인들이 모셔져 독립정신이 오롯이 보존된 용산에서 애국선열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는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를 애국선열의 도시 용산 ..

노원구, 석계역 거리가게 환경개선 완료

통일된 디자인으로 세련된 이미지 연출 노원구가 석계역 일대가 노후 거리가게(노점) 등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친화거리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석계역은 지하철 1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자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의 주요 경유지로 인근 의정부, 별내, 갈매 지역의 서울 진입 교통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다. 유동 인구가 많아 역을 중심으로 거리가게(노점) 등이 밀접해 있으나 노후한 시설 등으로 화재 위험뿐 아니라, 냄새와 각종 쓰레기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여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구는 2020년부터 석계역 일대 거리가게 디자인 및 기본설계를 수립하고, 거리가게 운영자들과 수 차례 협상을 거치며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2021년 12월 거리가게 ..

성동구, 2030년까지 66만 톤 CO2eq 온실가스 줄인다

5개 부문, 24개 추진전략과 76개 사업 마련 선도적인 ESG정책을 추진하는 서울 성동구가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수립, 2030년까지 66만 톤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2018년 기준 성동구 온실가스 배출량 185만 톤 CO2eq 중 40%인 74만 톤 CO2eq를 감축목표기준으로 설정, 그 중 제조업 및 건설업 등 국가 관리부분을 제외한 66만 톤 CO2eq를 최종 감축목표량으로 정했다. 지난 4일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연구 최종보고회'를 통해 성동형 기후위기 대응전략을 마련한 구는 비전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며 건물, 도로, 폐기물 등 5개 부문에 대한 24개 추진전략과 76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건물옥상 주차장 태양광 및 수열에너지 이용 확대 등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