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 249

동작구 ‘노량진 지하배수로’ 문화·역사교육 공간으로 탈바꿈

역사적 가치 있는 지하 배수로 92m 구간 정비 동작구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배수로인 ‘노량진 지하배수로’를 문화·역사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26일 개통식을 시작으로 주민 개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량진 지하배수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개통되기 전인 1890년대에 건설된 말굽형 하수박스다. 노량진로(노량진동 40-90)와 1호선 철도 하부에 매설돼 10여 년 전까지도 도심 빗물과 오수를 배출했던 구조물이며, 폭 2.5m, 높이 3.3m, 총 길이 92m 규모로 설치됐다. 해당 구간은 2011년 동작구청 일대 침수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하수관로를 정비하던 중 발견됐으며, 동작구·서울시 합동조사 결과 시 문화재로 지정된 서울광장 지하수관로(1910년경) 보다 20년 가까이 앞서 축조된 것으로 ..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 정례회 개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추진 박차 관악구가 지난 19일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 검토와 함께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3~2026) 조성전략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2022년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은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보장하기 위한 아동친화도 6개 영역, 7개 정책과제를 바탕으로 총 58개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전년대비 약 21억 원이 증가한 195억 원이다. 또한 구 특성에 맞는 아동‧청소년 정책 방향을 재설정하고, 전략사업을 마련하여 새로운 4개..

경기문화재단 '모두의 숲'.'양손학교' 수강생 모집

경기상상캠퍼스의 도민 대상 교육프로그램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의 도민 대상 교육프로그램 '모두의 숲 정규프로그램', '양손학교'의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이 5월 27일부터 시작된다. 여름학기에는 ‘연결’을 주제로 구성된 총 1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경기상상캠퍼스의 숲과 교육특화 공간인 교육1964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모두의 숲 정규프로그램'은 숲 속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어린이 및 가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이다. 경기상상캠퍼스를 찾은 어린이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양봉, 탐조, 숲놀이터 등 9개의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양손학교'는 교육을 통해 양손 가득 배움을 얻고, 그 배움을 다시 나누는 성인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진, 미술, ..

문화·예술 2022.05.26

경과원, GTC 통해 도내 섬유 기업 해외 수출지원 성과 견인

세일즈 네트워크 확대 등 지원 예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섬유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경기섬유마케팅센터가 팬데믹으로 움츠러들었던 기업들의 수출 계약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GTC는 2011년에 설립되어 지난 11년간 경기도 내 섬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LA, 뉴욕, 중국 상해에 마케팅센터를 운영하며 연간 약 1,100만 불의 수출실적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온택트 방식을 활용한 제품홍보, 온라인 전시회 참가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운영하였다. 그 결과 1179만 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였으며 PV뉴욕 등 총 7회의 해외전시회에 참가하여 3000만 불의 상담 추진과 바이어 초청상담회, 온라인..

경제 2022.05.26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산모 교실 프로그램' 진행

출산 앞둔 산모들 대상으로 진행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5월 25일 출산을 앞둔 산모들을 대상으로 산모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산모 교실 프로그램은 분만∙의료취약지역인 경기 북부 산모들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부모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저출산 시대에 건강한 출산문화를 장려하고 지역사회 산모들에게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 프로그램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고, 포천병원 분만실 주도하에 포천시 보건정책과, 포천시 보건소의 협조를 얻어 ▲신생아 관리교육, ▲모유 수유&유방 마사지 등의 강의를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실무관계자는 “경기 북부 분만취약지를 책임지는 포천병원의 일원으로서 지속해서 지역사회 임산부들..

경제 2022.05.26

광진구, 세종대와 지원한 창업 기업 연 매출 20억 이상 달성

성공적인 청년창업 사례 선보여 광진구가 세종대학교와 함께 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성화에 성공적인 사례를 선보이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캠퍼스타운’이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대학 주변을 활기찬 거리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구와 세종대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약 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업공간 조성과 청년창업 지원, 대학-지역 간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창업공간 조성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창업지원공간 4개소(가온누리Ⅰ·Ⅱ, 오피스쉐어, 쉐어하우스)를 조성하였으며, 올해 1개소를 추가해 총 5개소 55개실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매년 선발·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세종 스타트업 5단계 교육을 통한 창업 활동을 지원하며, 캠퍼스타운 사업 추진 자치구 ..

성동구, 대현산배수지공원 주차장 조성

주차장 총 5면 조성…내달 12일까지 시범 운영 성동구가 대현산배수지공원에 주차장을 새로 조성,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시범운영한다. 금호동1가 101번지 외 1필지에 위치한 일명 ‘성동 소확행’ 주차장은 경차 2대면을 포함한 총 5면의 주차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주차장은 총 69만5168㎡, 약 21만여 평으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대현산배수지공원 입구에 위치, 소규모의 공간이지만 부지선정에서부터 최종 조성되기까지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콘크리트로 복개된 대현산배수지에 다양한 생활체육‧휴식 공간과 녹지공간이 마련되며 많은 시민들이 찾는 대현산배수지공원은 잔디광장, 다목적경기장, 조깅트랙 등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주광장과 야외무대, 어린이 놀이터, 파고라, 피크닉테이블 등의 다양한 ..

하남시, 증강・가상현실 활용해 지역문화유산 교육

미사리유적, 이성산성 등 만나볼 수 있어 하남시는 11월까지 미사리유적, 이성산성, 선법사 마애약사여래좌상, 동사지 3층·5층석탑 등을 활용한 ‘2022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4차 산업기술로 만나는 하남의 문화재’를 운영한다.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지역공동체의 문화정체성을 강화하고 초·중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적 권리와 복지를 향상하는 특색 있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것이다. 하남시는 올해 ‘4차 산업기술로 만나는 하남의 문화재’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육 시행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문화플랫폼위드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하남의 문화재를 다양한 관점으로 새롭게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원시, 안심숙소 '서비스 종료' 알려

2년 2개월 만에 종료 수원시가 최초로 시작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됐던 ‘안심숙소’ 서비스가 2년 2개월 만에 종료됐다. 수원시는 2020년 3월 27일, 관내 5개 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입국자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수원시에 거주하는 가족이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심숙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입국자의 국내 가족은 수원시와 각 호텔이 협의한 숙박료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었다. 수원시는 2년 2개월만인 지난 5월 13일 안심숙소 서비스를 종료했다. 778일 동안 총 1139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안심숙소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숙박업계에도 도움이 됐다. 안심숙소 서비스는 지상파 뉴스를 비롯한 많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국으..

종로구, 보행자 중심 ‘걷기 편한 길’ 조성

자하문로·돈화문로 일대 보행환경 개선 완료 종로구가 이달 ‘자하문로’와 ‘돈화문로’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각각 완료했다. 장애인을 배려하고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함은 물론 도시미관 또한 개선하려는 취지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청와대 개방,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 등에 발맞춰 종로 일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번 공사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자하문로 서측 보행환경 개선공사'의 경우, 이 일대 보도가 처음 만들어진 지 20여년을 경과하며 노후·침하·파손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기존 콘크리트 가공블록 대신 종로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려줄 옥색빛을 띈 보성석과 재활용 가능한 돌, 모래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