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2만20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벌인다. 지난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전국 255개 보건소와 함께 지역별 평균 900명의 표본 가구를 추출해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지역단위 일제 건강조사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고자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생산된 건강통계는 지역에 맞는 보건정책과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 주요 지표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사전에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가운데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올해 조사에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