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이천문화재단, 이천시립박물관 식물디자인 프로그램 운영

산경일보 2022. 2. 22. 10:25
‘문화가 있는 날’ 맞아 오는 26일, 27일 진행

(재)이천문화재단은 이천시립박물관에서 2월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들이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식물디자인’ 프로그램을 오는 26일 토요일과 27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총 2회차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물디자인’ 프로그램에서는 스칸디아모스 이끼를 활용하여 유리병 속의 나만의 이끼정원을 만드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원예치료로서 참여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반려식물로부터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이끼정원의 관리와 활용법을 같이 배울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취미들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식물디자인’은 환경을 생각하면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취미 활동이다.

 

참여자 모집은 18일부터 23일까지 회차당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모집방법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행사 탭 또는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시립박물관은 이천시민들이 문화 향유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22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재)이천문화재단는 “환경보호가 점점 중요시되는 요즘, 환경 시민의식을 증진하고 나만의 소중한 이끼정원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천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 생활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운영되는 ‘식물디자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이천문화재단 문화역사팀(031-633-97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