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0 15

마포구 당인리 화력발전소 4.5호기 ‘문화창작발전소’로 재탄생

2025년 12월 개관 예정...서강동·합정동 확 달라진다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 화력발전소인 마포구 당인리 화력발전소 4.5호기가 ‘문화창작발전소’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마포구에 숨겨진 근현대사 문화유산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당인리 화력발전소는 1930년, 마포구 당인동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로 1950년대까지 서울 유일(唯一)의 발전소였다. 이후 1969년, 1971년 연달아 4, 5호기를 준공, 1970년대에는 서울지역 전력의 75%를 공급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끈 대표적 산업 유산이다. 지난달 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착공식을 열고 폐기된 당인리 화력발전소 4, 5호기를 부지면적 8만1650㎡, 건물 연면적 1만4694㎡ 규모(지하 2층·지상 6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수원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공공청사 공사장 안전점검

수원시의회청사 신축현장 등 사전 점검 수원시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공공건축물 신축현장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 수원시는 ‘자연재해 특별점검 기간’을 운영하며 실‧국‧소‧구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재해우려시설을 사전점검 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도시개발국장, 시설공사과장, 담당 공사관리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수원시의회청사‧수원문화시설‧영통3동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 등 3개소를 찾아가 안전 점검을 했다. 특별점검기간까지 공공건축물 공사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혹서기,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조치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 토사유출, 지반붕괴 등 위험 요인 차단을 위한 피해방지 조치 여부 ▲ 지반 변화에 따른 공사장 주변 건축물 피해 ..

용인특례시 '제3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 젊은 제안 쏟아져

임정섭 위원장 한해 성과 정리...분과별 희망 청년 정책 선보여 용인특례시는 지난 16일 수지청년LAB에서 ‘제3기 용인특례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임정섭 위원장을 비롯해 제3기 용인특례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성과를 공유하고, 분과별로 정책을 제안했다. 각 분과에서는 ▲ 내년 교육 운영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교육 서비스 수요조사와 영양 교육 실시 ▲ SW/AI교육을 위한 청년전문 강사양성 ▲ 청년 주도로 일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사회 기반의 수준별, 자원별 정보 제공 ▲ 신규 채용 약정 등을 통한 5인 미만 사업장으로의 전환 등 처인구 지역형 일자리 산업 및 네트워크 활성화 ▲ 용인형 공공기숙사 사업 ▲ 유휴 상태 공..

서대문구, 인왕시장-유진상가 일대 재개발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 결정

앞으로 추진할 개발사업 방식 주민들이 직접 선택 ‘주민합의 후 계획 수립’ 방식으로 빠른 사업 추진 전망 서대문구는 관내 인왕시장 및 유진상가 일대 재개발을 주민과 함께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역세권을 고밀 복합 개발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필요 시설 확충과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상대적으로 저개발되거나 침체된 지역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 후보지로 신청하려면 주민 동의 30% 이상이 필요하다. 나아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높은 동의율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보통의 정비사업들은 계획 수립 이후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 등이 이뤄지는데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이 발..

서울시 생활 속 안전, 6800여명의 자율방재단이 챙긴다

지역 위험요인 제거, 재해복구, 방역활동 등 활동 참여 재난유형별 자율방재단의 역할·활동내용, 심폐소생술 등 교육 # 얼마 전 관악구는 폭우로 인해 도림천이 범람한 상황을 가정하고 ‘자율방재단’과 함께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수위 상승에 따른 도림천 대피방송을 시작으로 주민대피와 통제 등 지역주민들이 훈련에 함께 참여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현재 총 689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생활 속 위험요인 제거, 재해복구, 또 감염병에 따른 방역활동까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울시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태풍, 홍수, 폭염 등 각종 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자율방재단의 역할도 커진 만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