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2 14

성북구 삼선동, 사회복지 기금 마련 ‘친환경 하루 카페’ 열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 위한 재원으로 사용 성북구 삼선동에서 지난 16일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삼선산책, 하루카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성북천 산책코스 근처 반곡오피스텔플러스 1층에서 진행했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초록의 위로와 쉼을 전했다. 하루 카페 내부는 초록색의 식물로 채워져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6월 환경의 달에 걸맞게 생분해 대나무 종이컵, 나무 포크 등 친환경 용품을 사용해 음식과 음료를 담았다.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카페 운영 내내 쓰레기 분리배출 등에 각별하게 신경 쓰며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졌다. 반곡오피스텔프러스에서 유휴 공간을 무상으..

용인특례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위한 정책 완성도 높여

정책수립 단계에서 다양한 시민의견 반영…모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역량 집중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가족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용인특례시가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전략 수립 및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유엔아동권리협약 준수와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20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매년 아동을 위한 정책과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절차로 지난 3월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전략 수립 및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아동친화도시 구성요소를 진단한 결과와 아동친화도시 변화모형 및 중점적으로 진행해야 할 사안이..

수원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인근 악취 문제 사라져

105억여원 투입하는 2차 악취방지시설 개선사업 착공, 올해 말 준공 예정 수원시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2차 악취개선사업이 본격화된다. 105억여원을 투입해 신규 악취처리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 올해 내에 완료되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악취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지난 5일 화성시 태안로 263 일대 수원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2차 개선사업 공사를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2차 개선사업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악취를 대폭 줄이기 위해 수원시가 95억1000만원, 민간투자사가 10억6000만원 등 총 105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우선 악취가 발생하는 물질을 완전히 태워버리는 설비가 신규 도입된다. RTO(축열식 연..

서대문구, 쓰러진 노인 구한 안경사 등에 구정언론홍보 표창

나눔과 봉사로 지역의 좋은 이미지 확산 서대문구는 21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정언론홍보 우수 단체 관계자와 개인 등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19일 자신의 매장 밖에서 쓰러진 생면부지의 노인을 119에 신고하고 병원비까지 건넨 김민영 안경사가 표창을 받아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 안경사는 돈이 없어 병원에 갈 수 없으니 119를 부르지 말아 달라는 노인에게 “어르신, 목숨이 우선입니다. 이 돈 안 갚으셔도 되니 치료 먼저 받으세요”라며 입원을 설득했고 노인은 위험한 고비를 넘겨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미담은 여러 신문과 방송에 대서특필되며 독자와 시청자들의 마음에 훈훈함과 감동을 더했다. 수여식에는 김 안경사로부터 도움을 받은 노인도 자리를 함께해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