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풍경 조망할 수 있는 스탠드, 쉼터, 버스킹 무대 등 갖춰 동대문구가 중랑천 제방길 일대를 문화·휴식·예술이 하나 되는 ‘수변감성거점’으로 새롭게 재편한다. 서울 전역에 흐르는 소하천과 실개천에서 시민들이 다채로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수변공간을 재편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해 9월 신청한 서울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시비 30억 원(설계비 3억, 공사비 27억)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인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장안벚꽃길)은 4계절 많은 주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즐기는 곳으로, 특히 제방을 따라 길 양쪽의 벚나무들이 ‘벚꽃 터널’을 이루는 봄이면 ‘봄꽃 축제’의 주요 무대가 되는 동대문구의 명소다. 구는 장평근린공원과 구민체육센터 앞 제방길 일대를 ▲버스킹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