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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신규공무원, CPR부터 배운다

실습도 함께 실시해 실제 적용 능력 ↑ 성북구가 7일과 8일에 이번 연도 신규임용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한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현장 초기대처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며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마련했다. 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에서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내용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응급처치 전반에 관한 전문가의 이론 설명과 가슴압박 등 실습이 함께 이루어져 실제 응급상황 적용률을 크게 높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골든타임 내 이루어지는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 생존 확률은 급격히 증가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지난 참사와 같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동대문구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한국외대 인도연구소 '맞손'

지역 문화 활성화·문화자원 교류 위한 업무협약 동대문구는 7일 오전 10시 30분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가 동대문구청 5층 구청장 접견실에서 ‘지역의 문화 활성화와 문화자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는 1955년 설립된 이래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동대문구의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의 교육, 문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연계하는 협력 사업이 기획됐다. 협약은 지속가능한 협력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됐으며, 주요 내용은 ▲인도 관련 자료 및 연구 간행물의 교환을 포함한 학..

마포구 "재활용만 잘해도 소각장 필요 없어"

소각장 추가 건립 아닌 분리배출 홍보 주민 참여로 소각쓰레기 감량에 힘써야 마포구가 지난 4일 지역 내 아파트에서 소각쓰레기 감량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주민 홍보에 나섰다. 이번 주민 홍보는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마포구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건립과 관련하여 지난 10월 11일 실시한 생활쓰레기 성상분석 결과에서 종량제봉투의 내용물 중 64.3%가 소각이 불필요한 재활용품이 포함되어 있는 점에 착안해 열렸다. 적극적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와 주민들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소각쓰레기가 대폭 줄어 소각장 추가 건립이 필요 없다는 취지이다. 우선 구에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한 소각쓰레기 감량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81세대로 구성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날 국장단 ..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 강남구 대청마을 1곳 추가 선정

“자원회수시설 등 기피시설 인접 주민 고충” 고려 선정…모아타운 총 65곳 추진 상습 침수 여부, 주민 갈등, 지역 주거 환경 정비 필요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 지난달 서울시가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26곳을 발표한 데 이어 당시 선정위원회 선정 결과 발표에서 제외됐던 강남구 일원동 대청마을 내 2개소(일원동 619-641, 663-686 일대)에 대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7일 ‘대청마을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소위원회’를 열고 일원동 619-641 일대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청마을 모아타운 선정 소위원회’를 열고 ▲반지하 건축물 비율 및 상습 침수지역 여부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집단추진 여부 ▲건축물 노후도·슬럼화 심화로 인한 시급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