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1 5

광진구 ‘제10회 전통 성년례’ 성료

전통 성년례 재현으로 성년의 의미 되새겨 “우리나라 전통 성년식이 있는 줄 몰랐어요. 제 한복 잘 어울리죠?”, “부모님께 큰절을 올리니 왈칵 눈물이 났어요”,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꼈어요. 저의 스무 살이 기대돼요!” 19일 광진구 동대부여고 대강당에서 성년(成年) 됨을 축하하는 ‘제10회 광진구 전통 성년례’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광진문화원(원장 양회종)이 주최하고 광진구가 후원해 ‘열아홉, 우리를 뽐내자’란 주제로 열려 구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행해왔던 아름답고 숭고한 미풍양속인 전통 성년례를 재현해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들(2003년생)을 축하하고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 성년례 참가자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뒤,..

영등포구 ‘문화 1호선’ 사업 본격 추진

법정문화도시 4곳-한국철도공사와 협력 영등포구가 특색 있는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호선에 위치한 법정문화도시(문화재단 4곳: 부평, 부천, 영등포, 수원)가 MOU를 맺고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합심해, 1호선을 문화와 문화도시로 연결하는 ‘2022년 문화 1호선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 1호선’ 프로젝트는 영등포를 비롯한 부천, 부평, 수원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하는 문화협력 사업이다.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4개의 도시는 법정문화도시라는 공통분모를 토대로, 1호선을 70~80년대 산업화 시대의 역사적 공유를 넘어서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는 데 협력해 나간다. ‘문화 1호선’에서는 1호선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해 타고 싶은 1호선으로 ..

마포구, 직원들의 따뜻한 손길로 취약계층 추위 녹여

2002년부터 시작된 선행 21년째 이어져 #망원동에 살고 있는 심진영 할머니(가명)는 요즘 근심 걱정이 많다. 차단기에 문제가 생겼는지 며칠째 전등이며 세탁기가 작동하지 않아 일상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등으로 인한 고물가는 취약계층의 지갑을 더욱 얇게 만든다. 고장 난 차단기야 전화 한 통이면 금세 고치지만 한 푼이 아쉬운 고물가 시대의 취약계층에겐 이마저도 쉽지 않다. 마포구는 동절기를 맞아 전기설비 등의 점검과 수리가 쉽지 않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동절기 취약계층 전기설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1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동절기 취약계층 전기설비 무상점검’은 전기와 기계분야의 기술자격을 보유한 마포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의..

성동구, 폭설‧한파 대비 겨울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내년 3월 15일까지 5대 분야 25개 사업 중점 추진 성동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성동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22/‘23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이번 겨울철 종합대책은 보건, 한파, 제설, 안전, 편의 5개 분야 25개 사업으로 추진되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을 지키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 돌봄체계도 구축하였다.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을 꼼꼼하게 챙기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을 이어가고 다중이용시설 및 다중밀집지역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재개발 ·재건축 등 공사장 관련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겨울철 고물가와 높은 난방비가 예상됨에 따라 민간 지원과 연계해 저소득 주민 난방비를 지원하는 ‘온(溫)마을 복지성동’을 추진한다. 또 202..

서울시, 미도아파트 ‘신속통합기획’으로 최고 50층 재건축

‘2040서울도시기본계획’ 35층 규제 폐지 첫 적용 1983년 지어져 준공 40년을 앞둔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 대치동 ‘미도아파트’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50층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지하철 학여울역에 단지 방향 출입구를 신설하고, 역 출입구부터 보행자 동선을 따라 남부순환로 방향으로 가로변 상가를 배치해 역세권을 활성화하고 보행일상권을 조성한다. 아파트와 함께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단지 내 울창한 수목은 건축한계선을 충분히 확보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보존한다. 공공기여를 활용해 양재천으로 단절됐던 대치-개포 생활권을 연결하는 보행교도 신설해 수변과 어우러지는 주거공간을 실현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대치 ‘미도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