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성년례 재현으로 성년의 의미 되새겨 “우리나라 전통 성년식이 있는 줄 몰랐어요. 제 한복 잘 어울리죠?”, “부모님께 큰절을 올리니 왈칵 눈물이 났어요”,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꼈어요. 저의 스무 살이 기대돼요!” 19일 광진구 동대부여고 대강당에서 성년(成年) 됨을 축하하는 ‘제10회 광진구 전통 성년례’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광진문화원(원장 양회종)이 주최하고 광진구가 후원해 ‘열아홉, 우리를 뽐내자’란 주제로 열려 구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행해왔던 아름답고 숭고한 미풍양속인 전통 성년례를 재현해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들(2003년생)을 축하하고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 성년례 참가자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