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되는 시간 양천구는 8년 만에 돌아온 ‘제12회 양천마라톤 대회‘가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에 시작해 2015년을 끝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8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이번 대회는 앤데믹 이후 활기찬 삶을 구민과 함께 시작하는 의미에서 ‘다시 뛰는 양천’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해마루축구장에 모인 46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기록 달성보다는 함께 도전하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며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가 됐다. 12회 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구민 등 4천6백여 명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5km, 10km, 하프 코스 참가자 그룹별로 시간에 맞춰 차등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하프, 10km 코스 각각 남, 여 1~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