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복장으로 내 집 앞에서 즐기는 콘서트 (재)용인문화재단은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식 공연 무대인 ‘아트트럭’의 기획 공연 '슬세콘 : 다시 만난 나의 일상'을 오는 11일 오후 7시 동백호수공원 광장에서 선보인다. '슬세콘'은 슬리퍼를 신은 편안한 복장으로 각종 여가·편의 시설을 이용한다는 의미인 ‘슬세권’과 ‘콘서트’를 합친 말로, 공연장까지 가지 않아도 산책하듯 편안한 복장으로 우리 동네, 내 집 앞에서 즐기는 콘서트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일상 회복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에게는 예술을, 예술인에게는 무대를’이란 캐치 프레이즈로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용인문화재단의 상주단체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용인시립합창단’이 각기 다른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