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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8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 성료

“고향이 많이 그립지만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국문화 특히 한국음식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그리움을 행복으로 채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한국 최고의 요리사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수원시가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8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에서 일본 출신 결혼이민자 카와아이 안나(31)씨는 ‘세계 최고의 요리사라면’을 주제로 발표해 ‘한국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날 말하기 대회는 만 18세 이상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등이 참가하는 ‘한국어 부문’과 만 18세 미만 다문화가족 자녀, 외국인 근로자 자녀, 중도입국자녀 등이 참여하는 ‘이중언어 부문’으로 진행됐다. ‘한국어 부문’에는 카와아이 안나씨를 비롯해 일본·캄보디아·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5명이, ‘이중언..

서대문구, 마을 기록 전시회 '당신의 추억, 기록이 되다' 개최

서대문구의 사람과 이야기, 시간과 역사 만난다 서대문구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1층 로비에서 ‘당신의 추억, 기록이 되다’ 아카이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억을 찾아 오늘을 기록하는 우리의 이야기’란 부제 아래 ▲사람과 이야기 ▲마을과 연대 ▲시간과 역사 ▲현재성 등 4가지 소주제로 꾸며진다. 앞서 구는 올해 5∼7월 ‘서대문구 민간 기록물 수집 공모’를 진행했으며, 7∼9월에는 소정의 교육 과정을 통해 마을기록가 15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마을 곳곳을 다니며 사진, 영상, 구술 인터뷰 등 800여 점의 자료를 수집했다. 구는 이 가운데 선별된 마을 기록 자료를 사진과 영상으로 시각화해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하고 흥미롭게 보여 준다. 첫날인 29일 오후 2시에는..

구로구 ‘개봉1동 양송이 경로당’ 및 ‘카페 개봉’ 개소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경로당 위치 구로구가 25일 ‘개봉1동 양송이 경로당’과 ‘카페 개봉’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로구는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과 일자리 창출 기회를 함께 갖춘 ‘개봉1동 양송이 경로당 및 카페 개봉’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개봉중학교 인근 주택가 밀집 지역에서는 경로당 신설요청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로구는 지난해 건물을 매입해 안전진단과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여간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경로당과 카페는 고척로21가길 48-11에 연면적 139.3㎡,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 위치한 경로당은 79.6㎡ 규모로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카페는 1층..

안산시, 자립준비청년 응원 토크콘서트 ‘청사진’ 개최

이 시장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응원과 희망 전해” 안산시는 지난 26일 스페이스 오즈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토크콘서트 ‘청사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보호종료아동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소통하고 온전히 자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청사진’은 청년들이 사는데 필요한 진솔한 대화의 줄임말이다. 안산희망재단 정병만 부이사장이 사회자로 나선 이번 토크콘서트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현실적인 ‘자립’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돌봄과 배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문제를 위해 활동하는 아동복지시설의 시설장이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대상아동 등과 멘토로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용인특례시, 20년 넘은 노후 상수관로 2.7km 구간 교체

용인특례시는 20년이 넘은 노후 상수관로 2.7km 구간을 깨끗한 새 관로로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처인구 김량장동 254-87번지 일원, 기흥구 상하동 641번지 일원,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393-1번지 일원,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658-5번지 일원 등 4곳으로 20억원을 투입, 지난 5월 26일 착공해 이달 10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내년도에도 24억원을 투입해 수지구 죽전동 879-1번지, 수지구 죽전동 1112번지, 기흥구 상갈동 489-6번지, 처인구 김량장동 213-2번지 등 4곳의 3.3km 구간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관로 교체는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이 따르지만 맑은 물을 제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깨끗..

시흥시, 제4회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 내달 2일 개막

시흥시는 내달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2 제4회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콘텐츠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작, 그 경계를 넘어서’ 라는 슬로건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에코-크리에이터 양성과정과,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개발과정을 수료한 총 34명의 시민 창작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이 직접 창작한 5편의 창작 장막희곡, 5편의 스마트폰 단편영화, 5건의 업사이클링 공예 브랜드, 8건의 그림책(동화), 웹툰, 애니메이션, 인스타툰, 그리고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위한 공연 3편 등 총 26건의 창작콘텐츠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에서 ..

강남구, 서울 도심 최대 규모 배달로봇 실증사업 추진

코엑스몰에서 트레이드타워 사무실 앞까지 실내 배달 로봇 6대 운영 강남구가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10월 31일부터 코엑스몰, 트레이드 타워에서 실내 배달로봇 6대와 서빙로봇 2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AI·5G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 공모사업으로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이 주관하고 강남구, 서울특별시, LG전자, WTC서울,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연간 3000만명이 찾는 코엑스몰 및 이동인구가 많은 테헤란로에 다수·다종의 로봇을 가동하는 서울 도심 최대 규모 실증 사업으로 1단계는 실내 배송 로봇을, 2단계는 실외 배송 로봇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서빙로봇 ‘딜리 플레이트’ 2대를..

강동구, 제7대 청소년의회 개원식 개최

'민주주의 새싹' 청소년 의원 49명 위촉 강동구는 지난 26일 시립강동청소년센터에서 ‘제7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원식은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통해 선발된 49명의 청소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대 청소년의원 위촉장 및 의원증 교부 ▲6대 우수활동의원 표창장 수여 ▲7대 청소년의회 자문지원단 위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7대 강동구 청소년의회는 이번 개원식을 시작으로 2023년 10월까지 의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운영홍보·교육문화·인권권리·안전복지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 조사연구사업도 한다. 이를 통해 정책제안, 청소년참여예산 심의·의결 활동은 물론 청소년 축제 기획 및 운영 등 강동구 청소년을 대표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의..

서울시, 위례선(트램) 본공사 착공

57년 만에 서울 트램 부활 서울시는 위례선(트램)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사업계획이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오는 11월 말부터 본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노면전차(트램)는 1899년 최초로 도입되어 1968년까지 약 70년간 운행되었다. ‘25.9월 개통되면 57년 만에 서울 트램이 부활된다. 위례선(트램) 도시철도는 마천역(5호선)~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 연장 5.4㎞에 총 12개소(환승역 3개소)의 정거장을 노면전차(트램)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사업이다. 차량은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교통약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차량 상부에 전기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초저상 차량구조로 제작된다. 특히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전선, 즉 가선이 필..

서대문구, 우유 배달로 취약계층 홀몸 노인 안부 챙긴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 체결 서대문구는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이달 24일 구청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호용한 이사장, 고정수 매일유업 본부장은 우유 배달을 통해 취약계층 홀몸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내 남가좌동과 북가좌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 노인 가구 100곳에 주 2회씩 우유가 배달된다. 우유가 쌓이면 구와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의 건강이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안부 확인에 나선다. 대상 지역과 인원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홀몸 어르신들께 우유를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특별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